어느덧 봄, 웨딩 시즌인 봄이 찾아오면서 일부 예비신부들의 마음이 조급해 지고 있다.
예비신부의 경우 결혼식에서 올림머리를 해야 하는데 이마가 너무 넓거나 헤어라인이 불규칙하고 흐릿할 경우 올백 헤어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고민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 모(25)씨는 이마 때문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불규칙하고 넓은 이마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은 것이다.
여성에게 있어 외모는 자존심이자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중요한 부분인데 이처럼 지나치게 넓은 이마나 적은 머리숱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감까지 유발한다.
최근에는 헤어라인 교정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헤어라인 교정은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지만 전문의에 따르면 헤어라인을 잡아주는 수술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고 한다.
헤어라인 수술은 일반적인 탈모 개선용 모발이식수술과는 달리 자연스러움이 중요한 만큼 집도 의사의 경험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술이다.
최근에는 이마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이를 개선하려는 예비신부들이 늘고 있는데 급한 마음에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reform coupling 헤어라인 교정술’을 직접 개발한 드림헤어라인 (구/모림모발이식센터) 박영호 원장은 “남성의 경우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한 헤어라인 교정보다는 탈모로 인한 C자형, M자형 외 U자형 탈모의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여성들이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받을 때는 기존 모발과의 티 안 나는 자연스러운 조화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탈모에서는 모발이식후 머리숱이 많아지면 이식한 모발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워도 외부로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헤어라인 교정은 이식한 모발이 부자연스러울 경우 눈에 잘 띤다. 따라서 한 올 한 올씩 섬세하고 수술한 티 없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을 중요하다. 그만큼 헤어라인 교정을 할 때는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이때 채취되는 뒷머리는 특성상 앞머리보다 약 1.5배 정도 굵어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이식해야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박 원장은 “reform coupling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후두부의 가는 미세 모발을 앞쪽으로 배치하고 기존의 미세 단일모의 배열과 얇은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이식해 90% 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 방법은 남녀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