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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파주시, 체납자 압류동산에 대한 온라인 전자공매 실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 예정

사진제공 파주시청 : 파주시 체납자 압류동산에 대한 전자공매 실시 홍보 포스터

 

파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

 

공매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www.laors.co.kr/ggtax)를 통해 진행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 물품 24점을 비롯해 명품가방, 시계, 골프채, 상품권 등 약 570건으로, 감정가 700만원의 다이아반지에서 최소 4만원대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 물품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10월 28일 오전 10시 공매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낙찰자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 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산공매로 체납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고액체납자 44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명품시계, 전자제품 등 총 496개 품목을 압류하고, 수색 현장에서 1억2,000만원을 납부하는 등 3억9,0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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