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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파주시 대표 도서문화축제 파주 북소리 개최

독서산책챌린지, 이야기그림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파주시의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북소리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을 주제로, 탐(貪)욕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함께 ‘탐(探)구’하고, ‘탐(耽)닉’하는 지적 탐험의 여행으로 이뤄진다.

 

축제에는 파주의 여러 도서관 및 작은 책방, 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가수 옥상달빛의 주제공연 ’문학과 음악의 밤‘이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작가와의 북토크 ▲테마전시 ▲파주이야기그림전(파주문화원 연계) ▲서평가와 작가, 독자가 함께 서평하는 ’북킹, 나잇‘ ▲워크숍, 전시 등 출판도시 입주사 사옥 공간을 활용한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도서관과 동네책방 곳곳에서 ‘파주독서산책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르크스 엥겔스 도서전 ’100년의 서가‘ 및 ‘북소리마켓’ 행사도 운영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잔치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내용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pajubookso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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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