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조직 내부 환경 진단을 위한 7S분석 모델

【방용성 칼럼】 기업 경영자가 알아야 할 경영 추진전략

 

전략적 사고를 한마디로 말하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인을 통합해 미래에 예측 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은 기회와 위협요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또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판단해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7S 모델은 조직을 이해하고 설계함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밝혀내는데 유용하며, 조직의 강·약점과 회사문화와의 일체성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분석모델이다. 


먼저 7S의 구성요소로는 전략(Strategy), 시스템(System), 구조(Structure), 스타일(Style), 능력(Skill), 직원(Staff), 공유가지(Shared Value) 가 있다.

 

분석기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조직의 하드웨어적인 요소와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를 고려해 분석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하드웨어적인 요소로는 전략, 시스템, 구조가 있고,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로는 스타일, 능력, 직원, 공유가치가 있다.

 

하드웨어적인 3S는 조직이든 개인이든 전략이 수립되면 그에 따라 변경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인 4S를 바꾸는 것은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전략이 수립 돼 회사의 하드웨어적인 3S를 바꿔야 할 때는 소프트웨어적인 4S를 어떻게 같이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7S분석 구성요소

 

전략(Strategy)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 및 계획이다. 어떤 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예산 및 자원배분 방안이 달라진다. 이러한 전략은 조직의 구조, 시스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시스템(System)  조직의 관리체계, 운영절차, 관련 제도 등을 말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조직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조직의 성과 관리시스템, 인사제도, 의 사결정 프로세스, 경영정보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구조(Structure)  간단히 말하면 조직도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더 깊이 들어가면, 조직별 역할이나 권한, 책임 등을 말한다. 조직의 전략에 따라 조직의 구조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조직 내 구성원들이 수행해야 할 업무 또한 변화한다.

 

스타일(Style)  해당 조직의 경영방식을 말한다. 스타일은 조직문화와 연계돼 있어 조직의 리더십 스타일이나 조직 내 리더와 조직구성원간의 관계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오랫동안 형성돼 온 것으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능력(Skill)  조직 수준에서 보유하고 있는 능력으로 개인 수준에서 보유하고 있는 능력을 보는 관점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7S 분석에서 능력이란, 가치사슬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을 뜻하며, 제조기술, 효율적 운영능력, 리스크 관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즉, 기업의 경영관리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직원(Staff)  현재 조직 내 인적자원의 특성,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특징이나 보유하고 있는 스킬 등을 말한다.

 

한 예로, A 기업은 조직구성원의 연령대가 높다거나 영업사원의 판매스킬이 뛰어나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공유가치(Shared Value)  조직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이념, 가치관 목적 등을 말한다. 7S의 다른 항목에 영향을 주며, 보통 해당 기업의 비전체계나 미션에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공유가치는 조직의 전략,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친다.

 

7S분석의 활용


기업의 환경에 대한 대응은 일련의 조치를 잘 조직하고 계획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런 조치 가운데 일부는 내부적인 조치이고, 일부는 외부, 곧 공공정책 환경에서 이뤄진다.

 

의사 결정권자에게 환경에 대한 대응 조치를 권할 때는 그런 대응 양상을 고려해야 한다. 기업이 환경에 대응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 가운데에는 조직 내부에 대한 진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직내부의 환경 진단을 위한 7S모델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구성요소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각 요소들이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의 전략적인 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준을 평가하고 환경 변화에 대한 조직 내부의 효율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글 방용성


방스커뮤니티(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MeCONOMY magazine October 2022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