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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임진강 평화누리에서 개최

오는 9월22일부터 29일까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간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3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영화계는 반가운 소식이다. 

 

개막식은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개막식 참석 관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역~임진강역까지 DMZ평화열차를 운영한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루크 코니시 감독의 '킵 스텝핑'이다. 거리의 춤꾼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호주 최대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한 2명의 이민자 여성 댄서들의 우정 어린 경쟁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상영작은 53개국 137편(장편 89편, 단편 48편)의 다큐멘터리로 실험작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보다(VoDA)를 통해 80여 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 아트스테이지에서는 4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3일간(9월 25일, 10월 1일, 10월 2일) 다큐멘터리를 특별상영하고, 민통선 내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15일간(9월 15일~30일) 단편 다큐멘터리 2편을 각 1일 9회 연속 상영한다.

 

그 외에도 다큐멘터리 연계 음악공연 프로그램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 전시-토크-포럼 연계 컨퍼런스 DMZ-Pov(디엠지 포브),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 'DMZ Docs Industry(디엠지 독스 인더스트리)' 등도 진행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식이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분들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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