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스마트미터링’ 도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실시간 수도사용량 분석으로 취약 1인가구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독거노인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고양특례시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사회안전망 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미터링이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수도요금 부과뿐만 아니라 일/시간단위 사용량 분석이 가능해져 누수가 발생하거나 수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고양시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빈곤, 실직, 질병 등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양시는 독거가구 및 취약세대의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수도 과다사용 혹은 미사용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사회복지부서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기존 아날로그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11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원격단말기 설치, 스마트미터링 프로그램과 사회복지부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5개 동에서 대상자 3,659가구를 선정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건희, 檢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가 기가 막혀
파면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씨 측이 제출한 사유서에는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김건희 소환조사 통보는 일종의 쇼이자 꼼수라는 지적이 있다. 이미 윤석열·김건희 부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는 것은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의혹 수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여전히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가 윤석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김건희 강제구인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고 보고 있다. 결국 김건희 수사는 검찰이 아닌 특검을 통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특검을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