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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경제위기 태풍...정치적 승리 입에 담을 상황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과 관련해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지방선거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분은 지금 집에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7개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취임하고 각자가 맡아야 할 시도의 현안, 재정 상황, 이런 것들을 한번 점검한 뒤 만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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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