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자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에이스식자재마트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장곡역 건설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몇 년 뒤 장곡역에서 전철을 타고 판교까지 20분이면 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또 “장곡동에 체육공원이나 청소년문화의집 만드는 문제 등 저 임병택 시장과 우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장곡동을 위해 노력하는 임병택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시민들이) 4년 전 시장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해왔고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4년 동안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영광스럽게 주신다면 그 고마움 간직하고 지금까지 일해왔던 지혜와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나은 시흥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시흥갑 선거대책본부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 후보는 1974년생으로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에 당선되면서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