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3~1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선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40.5%, 김동연 후보는 38.1%를 각각 기록했다.
또 한국갤럽이 같은기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6.5%를 얻으면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31.4%)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같은기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8%)와 박남춘 민주당 후보(32.9%)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서울 ±3.1%포인트, 경기 ±3.1%포인트, 인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