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평화·안보 분야 5년 성과를 평가하고 과제를 발굴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호텔에서 <문재인 정부 5년 성과와 과제 - 분과 ④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문재인 정부 5년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 주최 토론회의 일환이다.
국방파트에서는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과 심동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외교·통일파트에서는 홍현익 국립외교원장과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가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에는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위성락 전 러시아대사, 이수훈 전 주일대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외교안보분야에 판문점선언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도 많다”며 “이번 토론회는 성과를 돌아보면서 종전선언 등 우리가 해야 할 과제에 대해 명확히 짚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당 김경협, 김병주, 민홍철, 박정, 설훈, 안규백, 윤영찬, 이용선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