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9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면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해당 단지는 임대차 기간 만료 이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용인시에서 ‘확정 분양형’으로 공급된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임차권에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성시 옥산동 50-3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