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을 넘어서면서 하루만에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842명 늘어난 18만4103명이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어제 21일(1784명)보다 58명 많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533명, 해외유입 309명이다. 다만 해외유입 환자에는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으로 수도권이 64.3%(98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02명, 대구 38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북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0명, 제주 24명 등 546명(35.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