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또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주전 조사보다 1%p 오른 14%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1%p 빠지면서 9%에 그쳐 3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45%를 받으면서, 이 대표(28%)를 크게 앞섰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