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전 도봉구을 국회의원)은 24일 “이 땅의 한국인 카투사 장병은 내주부터 주한미군 덕에 백신을 맞는다니 기가 막힐 일”이라며 “당력을 집중해 ‘백신 청문회’를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눈앞에서 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골든타임’을 놓친 가장 큰 사례”라며 “사실 관계를 낱낱이 밝혀 (문재인 대통령을) 국민 앞에 반드시 석고대죄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곧 옆 나라 일본과 세계 주요국들이 백신을 맞는 일을 우리 국민들은 지켜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권이 조국, 추미애를 앞세우고, 윤석열과 검찰 잡도리에 공수처 놀음하는 사이에 정작 국민 생명을 지킬 백신 확보는 완전 뒷전이 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