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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조광희 경기도의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도비 지원율 높여야”

평택항 홍보관, 2004년 설립 후 리모델링 한 번도 안 해
조 의원 “학생, 노인 등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홍보관으로 탈바꿈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전날(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수도비지원사업 예산 확대와 평택항 홍보관의 리모델링 및 콘텐츠 개발 등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예산과 사업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조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평택항만공사에 지원한 도비 비율이 매년 축소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사 전체 예산 중 도비 지원율은 약 8.6% 수준이고,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의 지원 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이에 장정환 사업개발본부장은 “구체적 사업계획은 수립하고 있다”며 도비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에둘러 답변했다.

 

조 의원은 최근 3년간 공사의 신규사업 자료를 제시하며 “국비매칭 사업인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사업과 작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 올해 마리나․해양레저산업육성 사업 정도가 순수 도비지원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국비매칭사업이거나 타 부서(일자리재단과 해양수산과)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도항만물류국은 뭘 하고 있느냐”며 재차 질타했다.

 

평택항 홍보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조 의원은 “2004년 설립된 평택항 홍보관이 지금까지 한번도 리모델링 안 됐다는 것에 놀랐다”며 “작년에만 10만명의 학생이 찾았다는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도 해야 한다”고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장 본부장은 “홍보관 이전 계획은 있었으나, 백지화 되었다”고 답했고,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재미없으면 안 본다.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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