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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삼성電, 2분기 영업이익 6.6조원…전년동기比 55%↓

매출 56조1,300억원…전년동기대비 4% 감소
메모리 가격 하락·갤S10 판매 둔화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조1,271억원, 6조5,9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58조4,827억원)은 4.03% 줄었고, 영업이익(14조8,690억원)은 55.63%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메모리 가격이 떨어졌고, 갤럭시S10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가 둔화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과 CE(Consumer Electronics) 부문 사업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8.85% 감소한 108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57.95% 줄어든 12조8,304억원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은 데이터센터 고객사 구매 재개와 모바일 고용량화에 따라 수요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업황 약세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중소형 분야에서 1회성 수익 발생과 리지드(Rigid)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 사업은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었지만, 갤럭시S10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둔화와 중저가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CE 사업에서는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었고, 계절적 성수기인 에어컨과 더불어 신제품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여기에 미국 달러와 유로가 원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5,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의 경우 하반기에도 업황 전망이 불확실하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을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IM사업과 CE사업은 전략 제품, 신모델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5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등 2분기 6조2,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10조7,000억원(반도체 8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8,000억원 등)의 시설투자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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