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이 19일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여의도연구원은 정책정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배경으로 미국 보수혁명의 산실인 헤리티지 재단을 벤치마킹해 1995년 당 부설 연구소로 출범했다.
이후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에 별도 법인 설립과 예산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정당 부설 연구소’의 지위가 아닌 ‘정당 정책연구소’로 전환돼 독립성과 입지가 강화됐다.
설립 이후 외교안보, 통일, 정치개혁 등 국가아젠다에 대한 연구는 물론 4차산업혁명, 청년실업대책, 에너지, 소상공인, 조세, 교육, 문화, 보육, 여성, 다문화 등 국가 세부정책 전반에 관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마련하여 자유한국당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선진화 비전과 전략을 연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05년 美 헤리티지 재단과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협정 체결, 2010년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보수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일본, 중국 연구기관, 국내 연구기관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정당 싱크탱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춰 무너져 내린 보수의 이념과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자유한국당의 정책과 이슈를 건강하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데 힘을 쏟고, 여의도연구원이 대한민국 정치 혁신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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