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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현장] 이용수 할머니 “말 할 수 있다! 끝끝내 말하겠다!”

 

11일 서울 종로구 평화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43차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이다.

 

이 할머니는 “당당하게 일본과 싸우겠다. 내 나이가 91살인데,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이다. 거꾸로 하면 19살”이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 대사관 앞에서 외치는 것이 무엇인가? 돈이 아니다.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죄를 짓고도 아직까지 뻔뻔스럽게 저렇게 있는 사람들, 죄 받을까 겁난다"며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아이 캔 스피크 주인공이다. 말 할 수 있다. 말하겠다. 끝끝내 말하고, 여러분들과 같이 해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할머니는 “여러분들을 보면 해결됐다는 생각에 기쁨 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군가? 여러분들이다. 우리 주인들이 있으니 든든하다”면서 "덥고 춥고 한데도 나와서 이렇게 해결하려고 활동해주는데, 반드시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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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기력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
수원시는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과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중한 사업이 있다.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이 한끼 식사지만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중식을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가 바로 그것이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이 사업이 10년을 넘으면서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사업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첫 삽을 뜬 '사랑의 밥차'는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해 1주일에 1회씩 매주 목요일에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취약계층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서 밥차가 운영되는 현장에 적게는 200~300여 명, 많을때는 400~5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뜨겁다. 때문에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를 위한 운영비또한 만만치가 않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사랑의 밥차' 시작 원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재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산하에 있는 수원지역 봉사단체가 봉사인력을 지원해 '사랑의 밥차'사업이 원활하게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