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신설동 소재)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센터장 홍승표)에 소속된 2,000여 명 퇴직교직원 인력풀을 여성가족부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자원봉사와 연계하기 위해 체결된다.
협약을 통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소속 퇴직교직원들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 보조자 역할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관리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서울시 공동육아나눔터는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하여 12곳이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곳이 문을 열 예정에 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4월26일 퇴직교직원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2,000명이 넘는 퇴직교직원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인력풀을 바탕으로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홍승표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퇴직교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과 퇴직교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퇴직 이후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