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관 및 관련 공무원 등 상담사업 관련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해 재무상담사들의 마인드 및 역량을 제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재무상담 마인드제고’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주)에듀머니 제윤경 대표는 “금융복지 상담에 있어 사전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며 “복지와 연계한 상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복지 상담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재무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자립의지를 갖도록 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강병호 일자리정책관은 “재무상담사는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계부채와 실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을 위해 종합적 재무상담 뿐만 아니라 힐링을 돕는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통합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상담사례 공유로 상담의 질적 향상과 구청직원과 상담사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실천 가능한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 추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가계부채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가계경제를 건실히 하고자 재무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있는데 상담을 통해 제공되는 재무상태 확인 및 건전한 부채관리 정보는 가계부채 감축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무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1577-6119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은 다산콜센터 120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