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참여자격은 하우스 캐디 6개월 이상 경력자로서 현재 근무 중인 국내외 캐디 150여명으로 친선부와 시합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파인리즈 리조트 김재봉 회장은 “이번 행사는 캐디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3회째다”면서 “캐디문화의 선진화된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화된 캐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현직 전문캐디가 참가해 축제로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쟁쟁한 캐디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합부 스트로크, 친선부는 신페리오 방식이 적용되어 홍광희(스카이72) 씨와 정소연(파인리즈) 씨가 각각 남녀 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국제 캐디골프대회는 ‘새로운 골프문화에 도전하라’는 김재봉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는 대회로 ‘캐디가 단순한 경기보조원으로 골퍼들의 플레이를 돕는 역할을 넘어서 골프리더로서 중요한 존재’라는 의미로 출발했다.
김재봉 회장은 골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캐디들에게 ‘티칭프로 라이센스’를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늘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며 노력해온 김재봉 회장에게 MBC이코노미는 창조, 혁신, 경영대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