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개그맨 채경선의 모습이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 고민이라던 채경선이 곱슬머리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 풍성하게 나타난 것이다.
동료 연예인들이 어찌된 일이냐고 묻자 채경선은 “제 머리 어때요? 진짜 제 머리카락을 심었다니까요.”하며 웃는다.
채경선이 4개월 전 모발이식을 받게 된 것은 동료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의 모습을 보고 나서다.
탈모 때문에 고민하던 이 두 사람은 채경선을 만나면 “우리 탈모클럽이나 만들자”며 농담을 하곤 했었는데 어느 날 풍성한 머리카락과 헤어라인까지 교정하고 나타났다.
게다가 모발이식 후 “수술한 티가 안 나서 대만족”이라며 애찬론까지 펼치기 시작했다.
채경선은 두 사람을 집도했던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의원/구 모림모발이식센터)에서 헤어라인 교정과 정수리 밀도 보강 이식 시술을 받았다.
“채경선 씨처럼 곱슬머리인 분들은 수술직후 기존모발 유지와 탈모 억제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집도의였던 박영호 원장은 시술을 받은 지 만 4개월째인 채경선의 6개월 이후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