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9월 7일 극지 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을 위촉했다.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크 남서벽 등반에 성공한 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이상 16좌를 완등하였으며 고 허영만 화백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만화라는 창작활동을 통해 소개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꿈과 새로운 세계의 개척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해 나가는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의 열정이 미지의 세계인 극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일치되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지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은 8일부터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 노르웨이 등 북극권 순방에도 동행하여,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미개척지 북극을 향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발걸음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