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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장인에게 ‘영감탱이’ 비하 논란

장인에게 불효하는 사람이 국가에 어떻게 충성 vs 장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발언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홍 후보는 지난 4일 유세 도중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하고 장모만 오게 했다며 장모에게만 용돈을 주면서 그 돈을 영감탱이(장인)과 나눠 쓰면 앞으로 한 푼도 안 주겠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면서 장인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홍 후보의 유세 발언이 이후 공개되자 정청래 전 국회의원은 장인어른을 폄하하고 버젓이 어버이날을 맞이 할 것이냐효는 백행의 근본이라 했다. 장인어른에게 불효하고 어떻게 나라에 충성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공개연설에서 헐뜯고 26년간 용돈 한 푼 없이 집에도 못오게 했다면 노인 학대죄’”라며 돼지발정제도 사람에게 사용하려는 막가파 보수 인사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 국민과 교육은 큰 탈이 난다고 비판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홍 후보는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 라고 하기도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홍 후보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자기 장인을 영감탱이라 부르는 사람이 다른 노인들에게 뭐라 부를까”, “경비원에게도 막말하고 장인에게 패륜까지 저지르는 홍준표는 무슨 생각인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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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