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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가인터넷, 초고화질(UHD) 영상시대 개막

9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IT EXPO 부산 전시회에 국내 최초로 기가(Giga) 인터넷 기반 초고화질(UHD) 영상서비스,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UHD(Ultra HD) 서비스는 기존의 HD보다 4배 선명한 대용량 영상콘텐츠를 원격에서 고압축, 전송하여 가입자망에서 실시간으로 복원, 재생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J헬로비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가 공동으로 시연에 성공하여 인터넷 기반 차세대 실감미디어 서비스시장 선점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티브로는 기존의 3D와 달리 8시점 방식을 채택하여 입체감을 높인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를, LG유플러스는 기존의 Full HD 방식(1080i)보다 2배 선명한 블루레이급(1080p) Full HD IP TV 서비스를, SK텔레콤은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면서 이용자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응원 메시지(동영상, 텍스트)를 공유하는 Together TV 및 기가 와이파이를, KT는 집안의 PC에 보관되어 있는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가 홈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에서 실시간 초고화질(UHD) 영상서비스를 선보여 우리나라 ICT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기가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응용서비스로 인해 인터넷 기반 신산업 생태계 창출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까지 전국 기반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0년에는 10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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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