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5시 기준 투표율이 24.34%를 돌파하면서 25%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진행된 4일부터 오늘(5일)까지 이틀간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가운데 1,033만8,834명이 투표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이틀간 사전투표 결과인 12.2%의 더블 스코어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에서 32.40%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32.27%), 광주광역시(31.95%), 전라북도(30.03%)에서 사전투표율이 30%가 넘어갔다.
가장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20.87%)로 42만6,401명이 투표했다.
가장 유권자가 많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5시 기준 각각 24.10%(202만290명), 23.12%(237만2,530명)가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오늘 6시까지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는 여행자를 위한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으며, 사전투표를 실시하고자 하는 국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