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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7 서울모터쇼 9일 막 내려, 화두는 친환경·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모터쇼의 꽃인 신차발표 아쉬워 … 해결과제로 남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7 서울모터쇼가 오늘(9) 막을 내린다. 지난 331일 개막한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60여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각종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즐겼다.

 

완성차 27개 브랜드(국산차 9, 수입차 18), 부품업체 63, 용품업체 46, IT기술 9, 튜닝 및 캠핑 23개 등 총 194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모터쇼에는 단연 수소연료전지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종식(가명, 인천) 씨는 아이들과 함께 찾았는데,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다면서 특히 캠핑카 존 등 가족관람객이 볼 수 있는 볼거리를 많이 마련해줘 즐거웠다고 전했다.

 

전시장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나뉘어졌는데, 사이의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열어 이동중에도 볼거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완성자동차 브랜드의 전시관을 살펴보면, 먼저 현대자동차는 친환경과 고성능 N브랜드 전시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특히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FE 수소 전기차 콘셉트카도 전시됐으며,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소개에도 공을 들였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아차는 고성능 스팅어를 엠블럼까지 단 모습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공개됐지만, 국내에서는 실물을 직접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기아차 전시장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가격을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G4 렉스턴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 공개에 걸맞게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G4 렉스턴의 공개로 향후 국산 대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전시관에서는 단연 전기차 볼트(VOLT)가 관람객의 발을 잡아끌었다. 1번 충전에 380km를 주행가능한 볼트는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쉐보레는 순수 전기차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함께 전시해 볼트 소개에 공을 들였다.


 

 

국내 최대 모터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모터쇼는 자동차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체험존 등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모터쇼의 꽃은 단연 신차 발표다. 2017 서울모터쇼는 이미 공개했거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 대부분이었다. 해외 국제 모터쇼에 비해 부족한 신차 발표는 여전히 해결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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