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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UN,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 2.7% 전망

2017년, 2018년 경제 성장률 모두 상승했으나, 브렉시트와 트럼프는 커다란 변수




2017년 세계경제 긍정적 견해 확산

 

유엔이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전년보다 확대된 2.7%로 예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경제 연차보고서에서 유엔은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62.3%에서 20172.7%, 20182.9%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브렉시트와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동기간 1.5%, 1.9%, 2.0%로 내다봤고,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20162.0%이었던 성장률이 올해 1.1%로 감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UNCTADAlfredo Calgano트럼프의 세제개혁이 자국 기업만 보호할 경우, WTO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고 우려를 표하며 법인세 감세는 단기적으로 재정수지 적자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17년과 2018년 모두 6.5%로 전망하며. 2016년 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았다.

 

한편 전세계 CEO들은 2017년 경기와 실적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펼쳤다. 대형 회계법인 PwC14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본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29%2016년 대비 2% 상승했다. 아울러 향후 1년간 자사매출 증가에 자신감을 표명한 CEO도 같은 기간 3%p 상승했다.

 

PwCBob Moritz“2016년에는 저유가의 장기화, 중국의 성장둔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등에 의해 경영진의 전망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 등장에 따른 법인세 축소와 규제완화 등을 기대하는 일부 CEO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 자제 가능성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금리인상 속도는 재정정책 성과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불황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차기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성장이 가속화되면 연준은 적극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다만 완전고용에 도달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재정확장 정책을 시행할 경우 물가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면서 과도한 재정정책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뉴욕 연은 더들리 총재는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현재 경기확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하며, 연준은 이를 저해하는 정책을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차기 정부 고문인 SkyBridge CapitalAnthony Scaramucci는 달러화 강세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달러화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경우, 달러화 부채가 많은 신흥국가는 자본유출 압력이 높아져 위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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