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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영국에서 시작된 반세계화, 미국에서 본격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영국의 EU 이탈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는 브렉시트가 결과적으로 영국에 긍정적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영국의 EU 이탈이 성사되면 미국과 영국의 양자 무역협정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이어 EU의 이민정책 때문에 영국에 이어 유로존을 탈퇴하는 회원국이 나타날 것이며, 독일 메르켈 총리의 난민 포용정책은 실패작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트럼프 정부는 BMW 등 독일 자동차업게에도 국경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설립을 추진중인 벤츠, BMW 등 독일 자동차업계에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할 시 35%의 국경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독일 자동차의 미국 수출로 미국은 혜택을 받은 일이 없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과 독일은 상호 호혜관계가 아니라 일방적 수혜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강경 노선에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우려를 표했다. WSJ에 의하면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트럼프 차기 정권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나, 트럼프의 보호주의적인 정책과 미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의 동맹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는 단기적으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를 펼치며 미국은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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