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국제 금융 속보>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 0.1%p 떨어진 2.7%


 

11개 지역 연은 기준 대출금리 인상 요구

 

미국발 금리인상이 미국 연방은행의 강력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공표한 201611~12월 기준 대출금리 의사록에서 12개 지역 연은 중 11개 지역 연은이 기준 대출금리를 0.25%인상한 1.25%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개 지역 연은은 미국의 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의 진전을 기초로 기준 대출금리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확장적인 재정정책 등 정부가 대폭적인 정책변경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강조했으나 지난 1212일 개최된 기준 대출금리 회의에서는 금리 보류를 결정했다.

 

이후 12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11개 지역 연은은 기준 대출금리 인상했으며, 다음날 미니애폴리스 연은도 기준 대출금래 인상에 지지하며 연준 이사회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WB,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 0.1%p 하향 조정

 

세계은행(WB)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0.1%p 낮춘 2.7%로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은 신흥국의 투자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계은행은 트럼프 미국 차기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이 실현되면 세계경제 성장률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경우 2%대 초반의 성장률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차기 정부의 경제대책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감세가 실현될 시 2017년과 2018년 경제 성장률은 각각 2.5%2.9%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감세실시 시기와 이에 금융당국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중요하겠으나 세계경제 성장률을 2017년과 2018년 각각 0.1%p, 0.3%p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트럼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선언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세계은행 Aythan Kose무역정책 등 변경은 성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경제성장률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은 20171.5%로 영국의 EU 이탈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가 성장의 하방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일본의 2017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6.5%, 0.9%로 예층했고, 러시아와 브라질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기침체를 탈피할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WEF ‘전세계적인 불평등 확대와 양극화는 주요 위험 요인

 

연차보고서에서 세계경제포럼(WEF)는 브렉시트와 트럼프 정부의 등장은 불평등 확대와 사회 양극화라고 꼬집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WEF는 향후 10년 세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전세계적인 불평등 확대와 양극화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평가했다.

 

WEF지속적인 저성장 이외에도 높은 수준의 부채와 인구구조의 변화가 금융위기 및 불평등 확대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자 빈부격차 확대와 함께 대중영합주의 세력의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세계의 여러 사건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득격차 확대의 지속이라며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가 이 점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WEF는 양극화와 불평등 확대 외에도 기후변화도 주요 트렌드로 거론하면서 여러 불안정을 회피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