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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브렉시트로 시작된 유럽 분열, 흔들리는 유로화


 

유럽연합으로부터 분리된 영국, 영국으로부터 독립 요구하는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행정부가 영국이 EU 이탈 시 스코틀랜드가 EU에 잔류할 수 있는 방안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타 존 총리는 스코틀랜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독립 국가로써 EU 회원국이 되는 것이다며 스코틀랜드의 이익을 보호할 방법이 마련되지 않을 시 독립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유럽연합을 탈퇴하려 준비하는 영국 메이 총리에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6월 당시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 투표에서 EU 잔류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영국 기업의 절반이 브렉시트로 이해 투자매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산업연맹(CBI)과 인재파견회사인 Pertemps Network Group의 연차조사에서 영국 기업인의 절반이 브렉시트로 인해 향후 5년간 투자대상과 인력채용의 장소로서 영국은 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한 주장으로 내년 채용과 임금인상 계획이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으로 영향 받는 신호는 대부분 나타나고 있지는 않으나, 장기전망 우려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향후 영국 노동시장의 경쟁력 위험요인으로 기술부족과 이민 채용기회 감소 등을 지적했다.

 

반면 영국의 메이 총리는 EU 예산 지원 유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의하면 영국 메이 총리는 “EU 탈퇴 이후에도 기금 사용이 자국의 경쟁정책 향방에 부합할 경우 EU 예산에 대한 기여를 지속할 수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유럽연합 탈퇴 이후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탈퇴 조건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내 불확실성 증대, 유로화는 어디로

 

레인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금융경제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면서 유로존 금리는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레인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기본적으로 금융경제학 원리는 유호하며, 유럽경제가 회복되면 금리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유로존의 우려 요인으로 공공부채의 지속성에 대한 문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의 위기가 아일랜드의 중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탈리아 BMPS 은행은 유럽중앙은행이 기한 내 자본확충에 난항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 은행은 부실은행구제기금을 운용하는 Quaestio는 자본확충 계획에 관련된 브리지론 조건에 이의를 제기하여 민간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QueaestioBMPS 은행의 부실채권 증권화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브리지론 관련 이견에 차이를 보이며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ECB가 요구하는 기한 내에 50억유로 규모의 자본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과 함께 투자자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불확실성 관련 지표 마련 필요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의하면 ECB불확실성 정도를 수치화하기 어렵지만 경기에 미치는 충격과 역내 경기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관련 지표를 마련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7년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 내 주요국의 선거와 함께 이탈리아 은행권 구제금융 가능성 등 불확실성 등 요인에 의해 경기하방압력 증대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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