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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국제 금융시장 심각한 조정국면 직면

먹구름 드리운 금융시장, 안팎으로 시끌벅적


 

BIS, 금융시장 향후 심각한 조정국면에 직면 가능성 높아

 

로이터에 따르면 BIS(국제결제은행)대선 결과 채권금리 상승과 전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미래 불확실성이 매우 크고 향후 조정이 심각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의 복원력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BIS는 투자자의 경우 극도로 높아지는 변동성과 10월 파운드화 시세 변화 등 시세급락에 대비할 필요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BIS의 클라우디오 보리오는 가격변동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관련 변동 시장이 내부에 머무르고, 시장 기능과 금융회사 건전성을 위협하지 않을 시 우려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의 중앙은행 의존도 탈피와 자체 전망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는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국제 금융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나의 중국정책을 이해하나 무역 등에서 합의하지 않으면 관련 정책의 고수가 곤란하다고 지적한 트럼프는 이어 對中 철강무역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중국과의 철강업 무역전쟁에 대비해 인재들을 기용하며 중국의 불공정 보조금 지원과 수입 장벽에 있어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윌버 로스를 상무장관 내정자로 한데 이어 철강기업 Nucor의 전 CEODan DiMicco3명의 철강 교역 전문 변호사 등을 인수위에 합류시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문제 해결에 집중할 전망이다.

 

DiMicco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환율 조작과 불공정 보조금 지급, 지적재산권 침해 등을 통해 무역전쟁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인 Lighthizer 변호사도 중국의 중상주의에 대처하도록 WTO 조항을 강력하게 해석·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달러화 가치는 내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자산운용사 Principal Global InvestorJames McCaughan달러화 강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더라도 경제전망 개선과 금리상승 등이 다시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된다“1년 후에는 달러당 125엔이 되고 유로화와 달러화는 등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렉시트라는 먹구름에 갇힌 영국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경기 전망에 대해 영국 내 대기업들 대다수가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ICSA(국제증권업협의협의회) 조사에서 FISE 350 상장 기업 3/4가 향후 1년간 영국 경기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폭 개선을 예상한 응답자는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향후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4%,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9%로 큰 온도차를 보였다.

 

반면 영국 내에서는 여전히 브렉시트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내 EU 이탈 반대파는 단일시장 접근 유지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고등법원에 새로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영국·아일랜드 변호사협회는 브렉시트 무효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영국의 메이 총리는 EU 이탈 반대파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기존 일정대로 EU 이탈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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