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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오늘을 시작으로 구태, 재벌, 정치검찰 개혁하겠다”


 

 

탄핵 표결을 앞두고 정의당은 국회 앞에서 발언대 행사를 가졌다. 1백여 명의 시민들은 함께 탄핵촉구 구호를 외쳤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오늘 운명의 날, 몇시간 뒤에 저 국회에서는 탄핵소추안이 의결될 것이라며 국회가 국민여러분의 명령을 잘 받드는 떳떳한 국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통령 탄핵안 소추안이 가결된다면 이것이 촛불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눈을 부릅뜨고 탄핵을 가결 시키겠다. 여러분 앞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의 자부심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남은시간 탄핵을 가결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곳 국회는 민의정당이고, 민의는 탄핵이라며 국회가 민의정당이라면 오늘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지 못하면 국회의원 단 한명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서 단순히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권력형 부정부패를 완전 없애는 역사적인 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의 발언대 행사 중에 일부 시민들은 먹거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직접 박스를 들고 먹거리를 나눠주던 한 시민은 서울 송파구 지역 카페(모임, 엄마들 모임)에서 밥버거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나왔냐는 질문에 그는 그냥 나왔다. 나라 주인이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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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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