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풍을 일으키며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뉴욕 선거본부에서 대통령 수락연설을 통해 “힐러리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대통령 당선에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제는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한 곳에 힘을 합쳐 미 합중국 깃발 아래 모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8개월간의 정치 행보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매일 피와 땀을 흘리며 일하는 미국인의 힘을 상징하는 정치적인 움직임 이었다”며 “이로 인해 인종과 종교, 사회경제적인 배경과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미국인의 뜻을 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모두가 존경 할 수 잇는 국가를 만들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로, 터널, 교량, 공항 등을 재건축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 인프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미국을 다시 활성화 하는 모든 사람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미국의 창조력을 이끌어 내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모든 국가가 공정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전 세계가 미국과 함께 갈등과 분열을 청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