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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기재부,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 '둔화'

주요원인,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

<사진 출처=기획재정부 보도 자료>


1, 기획재정부는 ‘8월 소비자가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라는 한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7월 대비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기요금의 한시적 인하 영향으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7월에는 3.9%, 8월에는 12.6% 하락 한 걸로 분석됐다.

 

농축수산물은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 중심으로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곡물 8.8%, 채소6.2%, 과실 4.3, 등으로 상승했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공공서비스(1,0%), 개인 서비스(2.2%), 공업제품(0.5%) 등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로 전년 동월대비 0.6% 하락했으나. 신선식품물가는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2.8% 상승했다.

 

공급 측의 요인을 제거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통계청 기준의 경우 전기요금 인하 효과로 7월에 비해 상승세가 큰 폭 둔화되었으나, OECD기준으로는 전월 수준을 지속한 걸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향후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하효과 소멸로 인해, 평월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한다면, 저유가 효과가 점차 축소 돼, 물가 하락세가 점차 완화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유가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 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추석에 대비 해 농산물 등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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