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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 ‘대규모 정전사태’

삼성 측 “핵심 장비는 아무 문제 없어.”


지난 14일 충남 아산의 삼성 탕정단지에 정전 사고가 발생하여 LCD 생산단지 등에 전력공급이 10분 넘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15일 한전과 삼성 측에 따르면 전기를 공급하는 신탕정변전소에서 작업자 실수로 정전이 발생하여 약11분간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10분간의 정전사고로 인하여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단지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기면서 생산 라인이 일시 정지, 수백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핵심 장비인 무정전시스템(UPS)은 정상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태이고, 일부 시설은 현재 복구 중이며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일부 설비는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7시 현재 복구 중에 있어,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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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