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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률,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가장 많아

2000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암 발생률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년 생존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국민의 2012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우선 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 유방암은 2011년도 발생률의 증가폭과 비교해 둔화됐다.

 

최근 5년간(2008-2012)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8.1%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4.3%p 향상됐다. 1999년 이후 암환자로 2013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생존자) 수는 123만4879명으로 나타났다.

 

남녀를 합해 2012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고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 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발생자가 많았다.

 

복지부는 암환자의 사회경제·환경 정보과 더불어 유전체, 종양은행 등의 생물학적 정보를 연계하는 암 빅데이터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암 발생 조사·감시·연구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를 확대(의료급여수급권자 30세 이상 → 20세 이상)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도입방안 마련 등의 여성 암 예방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120만 명이 넘어 계속 늘고 있는 암경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완화의료 수가 도입, 가정호스피스 제도 신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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