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3일 '참여연대, 감세 및 증세 현안 등 조세·재정정책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연대 국민여론조사에는 △공정과세, △부자감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담뱃세 인상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뷰가 지난 11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조세정책이 경제적 능력이 큰 사람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하는 '공정과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65%로, 조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공정과세 아니다 65%, △공정과세다 17%, △보통 19%). 특히 보수, 진보 등 이념 성향을 불문하고 공정과세가 아니라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보수층 46%, △중도층 67%, △진보층81%). 또한,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감세라는 지적에 공감하는 의견은 57%로, 지난 제22대 정기국회 전망 조세재정 정책 국민여론조사에 이어 4개월 연속 57%의 응답을 기록했다. '부자감세' 지적에 대한 공감 의견은 진보층 82%, 중도
4,500억원 상당의 대규모 비트코인을 부정 유출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결국 폐업하게 됐다. 2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중견 가상화폐 거래소 ‘DMM 비트코인’은 보관 중인 962억 엔(약 895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자산을 일본 디지털 금융그룹 SBI산하 SBIVC트레이드에 양도하고 폐업수순을 밟기로 했다. DMM 비트코인에서는 지난 5월 482억 엔(약 45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유출사건으로, 액수로는 2018년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이후 두 번째로 컸다. 사건 이후 이 거래소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돼 고객이 새 가상화폐를 구매하거나 보유한 가상화폐를 다른 업체로 이관할 수 없는 상황이 반년 이상 계속돼 왔다. 이에 자산을 다른 거래소에 양도하고 따라 경영 재건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DMM 비트코인은 지난 3월 기준 45만 개 계좌에 962억 엔의 고객 자산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는 모두 SBIVC로 이전되며, SBIVC 트레이드는 DMM 비트코인이 고객 계좌와 자산을 자사에 넘기면 30억∼50억 엔 정도를 지급할 것으
최근 1950년대 이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다룬 웹툰 원작 tvN 드라마 ‘정년이’가 큰 인기를 끌며 종영한 가운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 사회에서는 다른 의미에서 ‘정년이(정년을 채우려는 이)’가 직장인들의 관심사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비용이 연간 약 30조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김현석 부산대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정년 연장 도입 시 추가 고용 비용은 최대 30조2,000억원까지 불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경제인협회는 정년 연장에 따른 기업의 투자·신규 채용 위축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0조 2000억 원은 25~29세 청년 90만 명(지난해 평균 임금)을 신규 고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요즘 직장인들의 트렌드는 승진하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명 ‘의도적 승진 기피(conscious unbossing)’다. 지금은 부장 또는 임원 같은 ‘별’을 달아준대도 싫다는 직장인이 많다. 그들의 목표는 임원이 되기 보다는 ‘가늘고 길게’ 회사에 다니고 싶어 한다. 이유로는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미국국채 매도자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국채 매도 시 자금을 받기까지 이틀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달러나 원화로 즉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미국국채를 판매한 후 곧바로 해외주식이나 원화채권 등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어 투자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매도 차익을 바로 확보할 수 있어 환율 변동 리스크에도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전면 개편하였다. 금리 변동에 따른 손익을 자동으로 계산해볼 수 있는 모의투자 계산기 기능을 추가하였고, 고객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검색, 필터기능을 강화했다. 이뿐 아니라,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채권 시황 컨텐츠와 금리차트를 추가하였고, 소액으로 분할매수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잔존만기 30년 이상의 장기물 거래 기본 단위를 기존 500불에서 100불로 조정했다.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전동현 대표는 “미 대선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으로 트레이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초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랜덤캐시를 제공하는 '산타의 양말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산타 양말 확인' 버튼을 누르면 랜덤캐시를 받을 수 있다. 랜덤캐시는 대표계좌로 설정한 입출금통장 또는 카카오뱅크 mini로 즉시 지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산타 양말' 1개가 기본 제공되며, 모임통장 고객이라면 ’소문내기'와 '새로운 모임 시작하기'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추가로 지급된다. '소문내기' 미션은 모임통장 이용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를 다른 친구에게 공유한 뒤, 친구가 해당 링크를 통해 '산타 양말'을 최초 수령할 경우 완료된다. '새로운 모임 시작하기' 미션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개설된 모임통장의 모임주 · 모임원이 되면 성공이다. 동일한 모임통장에 여러 차례 재가입하더라도 '산타 양말'은 한 번만 제공된다. 모임통장 고객들을 위한 팝업 공간 'Holiday in 모임아지트' 사전 예약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카페 '쎈느'에서 'Holiday in 모임아지트' 팝업 공간을 운영할
하나은행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푸른뱀의 특별한 기운을 담은 한정판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은 기존 탁상‧벽걸이용 달력의 고정관념을 깬 키링 형태의 차별화된 달력으로, 항상 소지가 가능해 부자가 된 푸른뱀의 돈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화를 담은 100페이지 분량의 달력을 UV인쇄와 코팅으로 마감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측면 금장칠을 통해 특별함도 더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 속에는 꿈과 열정을 가진 주인공 푸른뱀이 등장한다. 푸른뱀은 소망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10개의 신비한 머니볼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매월 새롭게 만난 친구들로부터 통찰력, 긍정, 기쁨, 용기, 지혜 등의 머니볼을 얻어 소원을 성취한다는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다. 하나은행은 동화 속 주인공 푸른뱀처럼 다가오는 2025년 손님 모두가 부자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관세 부과를 선언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정유사들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강력한 ‘국경 관리’ 강화 조치를 내놓기로 했기 때문이다.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은 에너지 수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미국 원유 수입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국은 셰일 붐(Shale Boom) 이후 경질 저유황(Light Sweet) 원유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를 정제하기 위한 미국 정유사의 대규모 Capex(Capital expenditure) 투자 즉 자본적 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의 미국 원유 수입량은 2015~16년 고점 대비 약 20%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중질 고유황 원유인 사우디, 멕시코산 원유 수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중서부 및 텍사스 등 일부 정제설비는 고유황 중질유를 필요로 하고 있어 캐나
국내 매출 1위 스타벅스가 8월에 이어 지난달 1일 일부 커피에 대한 가격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경쟁업체들이 가격인상 시기를 눈치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미국 뉴욕 시장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3.20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3.38달러였던 197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과 ‘트럼프 2기’의 통상 정책 우려 등으로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1977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 또 다른 주요 생산국 베트남에서도 경작기 건조한 날씨와 수확기 폭우로 공급 우려가 더해졌다. 국제 시장에서 원두 가격 상승은 아직 국내 커피 음료 가격에 다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커피 음료 가격에서 원두의 원가 비중은 10% 정도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 수입가격지수는 원화 기준 지난해 10월 184.45에서 올 10월 344.45로 86.7%나 올랐다. 저가 커피 전문점의 빠른 확산 속에 치열한 가격 경쟁 속 업계 1위 스타벅스가 올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 커피전문점들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도 스타벅스가 커피값을 올리면 경쟁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유럽법인에 확대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국외 사업장까지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중은행 최초 사업으로 후속 일정을 잘 마무리해 우리은행만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상원이 16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금지하는 법안을 28일(현지시각) 통과시켰다. 세계 최초 미성년자에 대한 SNS 금지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호주 상원은 이날 16세 미만 청소년들에 대해 SNS를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34표, 반대 19표로 통과 시켰다. 전날 하원에서는 찬성 102표, 반대 13표로 법안이 통과됐다. 하원은 아직 상원에서 만들어진 수정안을 승인하지 않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이다. 이 법은 16세 미만 청소년이 틱톡, 페이스북, 스냅챗, 엑스, 래딧, 인스타그램 등의 계정을 가질수 없도록 했다. 16세 미만의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계정을 생성하고 이용하는 것을 막지 못한 기업은 최대 5000만 호주달러(약 450억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유튜브, 왓츠앱, 디스코드 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 이 법에는 시행 전 1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이전에 16세 미만의 SNS 접속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야당의 마리아 코바치 상원의원은 "이 법안의 핵심은 SNS 회사가 미성년자 사용자를 식별하고 플랫폼에서 삭제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오래 전에
내년 신학기부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가 전격적으로 보급되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과목의 도입 여부와 시기를 조정했다. 국어는 초중고 모두 도입이 전면 보류됐고, 초등학교 사회(역사)·과학, 중학교 과학은 도입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춘 2027학년도로 미뤘다. 다만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과 영어, 정보 과목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도입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AIDT 도입 로드맵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2026학년도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초등학교 국어, 실과와 중학교 국어, 기술·가정은 '적용 제외' 과목에 포함됐다. 2028학년도에 도입기로 했던 고등학교 국어, 실과도 제외하기로 했다. 도입 시기가 조정된 과목은 초등학교 사회(역사), 과학, 중학교 과학이다. 당초보다 1년 뒤인 2027학년도부터 보급해 2028학년도에 도입을 완료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사회(한국사)와 과학은 예정대로 2028학년도 도입될 예정이다. 특수학교의 경우 2027학년도에 도입기로 한 생활영어와 2028학년도 도입 예정인 정보통신이 각각 '적용
NH투자증권은 인도 최대 증권사인 ICICI증권과 공동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ICICI증권은 인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ICICI은행의 계열사로서 증권업 전 분야에 걸쳐 최상위 수준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는 종합 증권사이다. 금번 컨퍼런스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 금융타워 NH투자증권 본사 4층에서 진행됐으며, HDFC Life Insurance, Shriram Finance 등 인도 대표 상장 기업들이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국내 유수의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17개 기관에서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인도 주식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ICICI증권 매크로 애널리스트 Vinod Karki 및 국내 대표적인 인도 시장 전문가인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백찬규 팀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인도 주식시장은 2007년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이래로 올해 5조 달러를 상회하며,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국내 투자자들의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관련 펀드, ETF 등 인도 관련 투자상품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계의 글로벌 사업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추위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맞취 지난 9월말 은행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였으며, 이후 조병규 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함에 따라 최근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 등을 감안해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자회사 대표이사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우리은행장 후보군을 롱리스트 및 숏리스트로 단계적으로 압축해왔다. 또한 ‘은행장 후보 선정 프로그램’ 프로세스에 따라 해당 후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역량을 검증했다.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롱리스트 후보자에 대해서는 △ (1단계)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 △ (2단계) 평판 조회 △ (3단계) 최고경영자 멘토링 및 이사회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렇게 압축한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 (4단계)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968
신한은행은 역대급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예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폭설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이번 폭설로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돼 해당 지역 행정관청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고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우리은행이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을 위해 ‘청약 예·부금, 환승하고 5만원 받자’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우리은행 청약예금 또는 청약부금을 보유하신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경우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가까운 우리은행을 방문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가입을 하고, 영업점 직원에게 이벤트 응모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WON뱅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 보유 고객은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최근 만능통장인 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이 허용되면서 민영 및 공공주택 구분 없이 모든 주택 유형의 청약이 가능해졌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제공하는 금리 및 소득공제 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주신 청약예·부금 보유 고객님께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시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주택도시기금 간사은행으로서 국민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