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후유증으로 장애 판정을 받은 자신의 아버지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치과의사 A씨를 폭행한 환자 아들 정모씨가 결국 구속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전날(21일) 30대 남성 정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치과의사 A씨가 인수하기 전 병원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아들이다. 정씨는 직접 시술을 했던 전 원장에 이어 진료를 맡은 A씨에게도 아버지 장애 판정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약 3년간 책임을 물었고 A씨는 억울하면 소송을 하라는 답변으로 일관해왔다. 이에 정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A씨에게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는데도 진통제만 처방해 결국 장애 판정에 이르렀다며 A씨를 상대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정씨의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씨는 A씨에게 “우리 아버지는 여전히 장애 때문에 고생하시는데 너는 잘 먹고 잘살고 있냐. 항상 몸조심하고 올해는 환자들 장애 안 생기게 치료 잘해라”라고 문자를 보냈고, A씨는 “장애 극복 잘해라 파이팅. 장애는 이겨내라고 있는 법이야. 왜 장애 때문에 고생을 하지? 이겨내면 되는데 이상하네”라고 답변했다. A씨는 이어 “고소를 해. 장애 왔으면” “니 아빠 장애인이야? 와 억울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뒷받침 돼야 할 조건 1위에 ‘부모님의 재력’이 꼽혔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세대 성인남녀 3,882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들은 우리 사회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 1위에 △경제적인 뒷받침/부모님의 재력(29.5%)을 꼽았다. 2위는 △개인의 역량으로 22.7%를 차지했다. 이어 △성실성(15.0%)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10.9%), △학벌 및 출신학교(7.7%)가 나란히 5위권에 올랐다. 잡코리아는 5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부모님의 경제적 뒷받침의 영향력은 줄고, 개인의 역량을 꼽는 응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1,3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당시 △경제적 뒷받침/부모님의 재력을 꼽는 응답은 41.0%에 달했으나 10% 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그 영향력이 감소했다. 반면 13.7%로 3위를 기록했던 △개인 역량은 10% 포인트 가까이 비중이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으며, △성실성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높아졌다.
경기도가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평생교육법에 따른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기타 법인으로서 평생교육법과 기타 법령에 의한 평생교육기관이다. 총 15곳의 교육기관과 35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업무 관련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기타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심의 과정에서 수탁기관과 교육과정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도 평생교육과(031-8008-4589)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 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가 늦지 않았냐는 지적에 대해 "충분히 빨리 도입이 되고 있고 또 충분한 물량이 확보됐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영국 BBC 로라 비커 기자가 "한국이 조금 더 빨리 백신을 확보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이 결정에 후회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처음 개발되는 백신이기 때문에 여러 백신을 고르게 구입해 위험도를 분산시켰다"라며 "백신 접종에 시간도 걸리고 유통기간도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도입을 해서 2월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는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까지는 다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쯤 되면 대체로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접종 시가나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은 결코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른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백스 물량이 가장 먼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와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받고 있다"라고 했다. 백신의 부작용 문제와 그에 관한 책임 보상 문제에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1,958곳, 학교 1,368교 등 총 3,326곳을 점검한다고 전날(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유치원·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19개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 10,622개 놀이기구를 점검, 위험요소가 발견된 1,573개소에 대해 수리 등 개선을 완료했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합동점검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놀이시설 점검은 ▲놀이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시설 ▲자유하강 높이 측정 ▲층격흡수용 표면재 등 안전요건 점검과 시설물 관리주체가 이행해야할 놀이시설 안전점검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지도·감독한다. 하석종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무사고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
경기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전날(1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선택 과목별로 학생의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판별해 과목 이수 여부를 인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예방과 보충학습 등 다양한 교수ㆍ학습 활동을 제공해 학생이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교육청은 2022년 경기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백경녀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 시범 적용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379곳 가운데 85%가량인 319곳과 특성화고 전체
넥슨, 펍지 등 게임업계 주요기업에서 새해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새해 채용을 진행하는 게임업계 기업 채용공고를 정리해 발표했다. 먼저 넥슨이 게임프로그래밍, 경영지원, 엔지니어, 정보보안 등 각 직군에서 직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웹 개발자, 구매/자산관리 업무담당자, IT 서비스 기획자, 플랫폼 QA, 게임퍼블리싱 분석PM 등으로 다양하다. 현재 채용중인 직무들의 경우, 전 부문 인재채용 시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과제심사, 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단 세부 채용절차의 경우 직군/직무에 따라 상이하다. 채용 자격요건 등 부문별 세부사항 확인 및 입사지원은 넥슨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펍지 역시 전 부문에서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중인 포지션은 컨텐츠 마케팅, 영상 디자이너, 서비스 운영 담당자, 데이터개발자, Data Engineer 등으로 다양하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직무에 따라 Pre-Test, 언어Test 등 절차를 추가로 진행한다. 펍지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펍지 커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라인게임즈는 게
17일 저녁부터 18일 새벽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도가 17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박원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31개 시군과 대설 대처 대책회의를 열고 시ㆍ군간 경계도로 제설 공조와 대중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하고 18일 새벽 과천, 의정부,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도내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경기도 버스 등을 이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고양시 현천동, 시흥 대야동 도내 16개 시군 175구간 제설취약구간과 30개 시군 356개 결빙취약구간에 제설기 4,668대와 제설차량 2,337대 등을 전진배치 했으며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내일 출퇴근 혼잡 예방을 위해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통두절 지역과 노선우회 안내를 하고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 우회와 증차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용인과 의정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전날(14일) “보수우파 단결만을 외치는, 중도로의 확장이 불가능한 금수저 기득권자에게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승리의 책임을 맡겨 둘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당 전·현직 의원모임인 '더좋은세상으로'(마포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당내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을 두루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박 전 구청장은 “국민의힘의 중도로의 확장 가능성이 이번 보궐선거 승리의 관건”이라며 “보수우파만으로는 결집력 강한 문재인 정권의 추종자들을 극복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청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태생부터 금수저가 아닌, 무한한 것을 누리고 있는 부유층이 아닌, 서민과 힘겨운 청년의 삶을 살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저 박춘희만이 서민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젊은 층의 미래를 희망하는 따뜻한 중도의 가슴에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구청장은 이혼 후 두 자녀를 키우기 위해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49세의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송파구청장으로 재선을 했다.
폭설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둔치 인근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경기도가 소득․자산․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 8일 ‘기본주택 분양형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 건의(안)’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달 17일 ‘경기도 기본주택 분양형’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분양형’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2016년 특별법 폐지 이후 유명무실해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이다. 기본주택과 같이 입주자격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지만 매달 적정 토지임대료를 내며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가 건의한 ‘기본주택 분양형’ 특별법 제정(안) 주요내용은 ▲제3자 전매 불허 ▲토지임대기간 50년, 거주의무기간 10년으로 확대 ▲자산가치 상승이익 사회환원 ▲주변 주택가격을 고려한 재공급 가격 설정 ▲적정한 토지임대료 조정 기준 ▲토지 비축리츠 설립 ▲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방류수의 수질․수온 개선 등 상생협약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지자체-기업-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된 사례로 120조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재명 지사는 “행정을 하다보면 해당기업 입장, 인근지역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은데 두 시장님과 SK그룹이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서 합리적 결론에 이르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의 이런 원만한 협의가 지역개발에 크게 도움이 되고, SK그룹이 승승장구하며 결국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결빙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 가운데, 리트코는 고성능 AI 기반 ‘도로결빙 사전경보시스템(IEWS, Iced Early Warning System)’이 도로결빙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7일 밝혔다. 도로결빙 사전경보시스템은 교량, 터널 입출구, 음영 지역, 급커브 지역 등 상습결빙구간에 설치해 노면의 미끄러짐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노면감지센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단계별(1~7)로 관리자에게 경보를 보낸다. 현장 관리자는 원격지에서 분사제어하거나 또는 펌프하우스 내 설비를 제어함으로써 제설제를 분사하거나 제설차량의 호출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자동화시스템으로 위험구간에 적정량의 결빙방지액을 사전 및 실시간으로 분사함으로써 1/10의 결빙방지액만으로도 효율적인 도로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등으로도 실시간 현장 상황 감시가 가능해 원거리에서도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리트코 관계자는 “도로결빙 사고는 발생 후 제설로는 실효성이 떨어져 위험상황 발생 전 예측하고 조치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도로결빙 안전시스템 중 결빙을 사전 예측해 경보 및 방지(수동/자동)하는 시스템은 당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원 대부분은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이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국공 노조가 지난 4~5일 1000명이 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인국공 사태가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답했다.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66%가 '정부 압력에 따른 졸속 정책 결정'을 꼽았고, 이외에 ▲내부 직원 의견 미수렴 등 소통 부재(21%) ▲청년 공정성 문제 야기(9%) ▲현원보다 많은 인원 채용에 따른 반발(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원점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부 개입 없는 노사 간 충분한 협의(43%) ▲기타 의견(3%) ▲보안검색 청원경찰 직접고용을 추진(1%) 등 순이다. 장기호 노조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방적인 졸속 정규직 전환 발표 후 조직 내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며 "이번 달 선임되는 신임 사장은 조합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규직 전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로 직고용한다고 밝히
6일 저녁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도로가 얼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50cm, 호남 지역은 최고 30cm, 서울 등 수도권과 내륙지역은 최고 10cm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