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학교에서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한민국 국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소 등에는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각급 학교 및 군부대의 주된 게양대에는 매일 낮에만 국기를 게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 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에 따르면 낮에만 국기를 게양하는 학교 및 군부대에서는 국기 게양 및 강하 시 게양식 및 강하식을 행한다고 되어있다. 김 의원은 “현재 학교에서 국기 게양식 및 강하식은 거의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학교에서 매일 오전 7시와 오후 6시(동절기엔 오후 5시)에 국기 게양식 및 강하식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를 군부대와 같은 선상에 놓고 국기 게양식, 강하식을 행하는 것은 군사정권 시대 유산”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 밤 시간에 태극기를 강하할 것이 아니라 연중 게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사문화된 조항을 없애고 태극기 연중 게양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태극기를 존중하고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할 경우 해당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용산 시대 개막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58.6%)은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8일간 진행됐고, 국내 기업 부동산 담당자를 포함해 총 1110명이 참여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본 응답자의 30.8%는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24.6%는 ‘정부 기관 등 행정기관 추가 입주 기대감’을 꼽았다. ‘대통령 집무실 소재 지역이라는 프리미엄(21.5%)’과 ‘대형 개발사업 가능성(12.3%)’ 등이 뒤를 이었다. 상권에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10명 중 4명(39.1%)은 ‘각종 집회와 시위’를 이유로 꼽았다. 34.8%는 ‘개발 규제’로 상권 활성화에 악영향이 있을 것을 걱정했다. 상권과 달리 오피스 시장 전망은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오피스 시장에 ‘긍정적(51.4%)’이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22만4820명)보다 약 2만명 감소한 수치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만5333명 늘어난 1498만369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3명, 사망자는 373명 늘어 누적 1만8754명(치명률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0만5302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만6212명,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인천 1만559명, 광주 7315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세종 1891명, 경기 5만4811명, 강원 7425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전북 8253명, 전남 8671명, 경북 1만382명, 경남 1만2191명, 제주 2855명이 추가 확진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이 77조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50.3%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뒤, 4분기에 역대 최고인 76조5700억원을 기록했고, 이번에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 및 스마트폰 신제품 사업의 호조가 이끌어 낸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만명대를 기록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만6294명 늘어난 1455만36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28명, 사망자는 371명 늘어 누적 1만8033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8만6272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만2430명, 부산 1만485명, 대구 1만2103명, 인천 1만4844명, 광주 9152명, 대전 9072명, 울산 6287명, 세종 2175명, 경기 7만6899명, 강원 1만12명, 충북 1만264명, 충남 1만3575명, 전북 1만482명, 전남 1만2386명, 경북 1만4769명, 경남 1만7178명, 제주 4159명이 추가 확진됐다.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해 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 2688건으로 지난해 아파트 월 평균 거래량 9만 8039건에 대비해 36.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대구였다. 지난해 대구의 월 평균 아파트 거래량은 4807건 수준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1915건으로 나타나 월 평균 대비 6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은 57.5%, 서울은 54.2%, 경기는 53.0% 줄었다. 반면 전북을 포함한 전남과 경북 세종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북 아파트 월 평균 거래량은 3535건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5237건으로 월 평균 대비 48.2% 증가했다. 전남도 지난해 월 평균 아파트 거래량이 2878건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3631건으로 지난해 월 평균 대비 26.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세종과 경북도 각
취준생 5명 중 4명이 ‘취업을 준비할 때 정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취준생들은 카더라 소문에 의지해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007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 조사해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먼저 ‘취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정보가 대체로 부족하다’고 답한 취준생이 69.4%로 가장 많았다. ‘정보가 항상 부족하다’는 응답자도 17.7%로 많아 87.%(69.4%+17.7%)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취업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정보 부족은 취준생들이 카더라 소문에 의지해 구직활동을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구직활동 중 카더라 소문을 들어본 적 있는지 조사한 결과 71.6%가 ‘카더라 소문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또 카더라 소문을 믿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믿는 편’이라 답한 취준생이 69.9%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답한 취업 관련 카더라 소문은 ‘졸업 후 또는 이직 전 공백기간’에 대해서 였다. 잡코리아가 가장 많이 들어본 카더라 소문에 대해 복수응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22일(9만9562명) 이후 41일만에 최소치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만7190명 늘어난 1400만140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 사망자는 218명 늘어 누적 1만7453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12만7175명, 해외 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만894명,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인천 5545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경기 3만6937명, 강원 5216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제주 226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8명 이하 제한 조치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약국이 영업하지 않는 저녁시간이나 공휴일에 약사와 원격으로 상담하고 약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인 ‘의약품 자판기’(화상투약기)를 규제샌드박스 형식으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은 3일 의약품 화상투약기 도입에 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도가 추진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규제샌드박스 대상에 일반약 원격 화상투약기를 포함시켜 일부 약국에 시범설치·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과기정통부의 규제샌드박스 추진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 광주광역시약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약사회는 의약품 화상투약기 도입이 지역약국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비대면 방식에 따른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박춘배 회장은 “전국 2만여개소 약국수와 심야시간대 운영, 편의점 판매 등으로 이미 의약품 접근성은 높은 수준”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의약품은 일반 상품처럼 편리성과 경제성만 이유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만4171명 늘어난 1363만99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 사망자는 339명 늘어 누적 1만6929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6만4103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경남 1만5942명, 인천 1만4284명, 경북 1만3070명, 충남 1만1904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60명, 부산 1만691명, 전북 9462명, 충북 9326명, 강원 9056명, 광주 8033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제주 3771명, 세종 2370명이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4일부터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8명 이하 제한 조치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8명 이하 제한 조치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말했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이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유흥시설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8만273명 늘어난 1337만58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99명, 사망자는 360명 늘어 누적 1만6590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8만2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7만562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도전할 전망이다. 유 전 의원은 31일 출마 뜻을 굳히고, 이날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장작용 효과가 입증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한국산 김치가 지난 22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 김치가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에 등록된 건 이번이 최초로,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는 한국식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현지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 확보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프락토올리고당에 정장작용 기능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일본 연구기관을 통해 확보한 후, 세계김치연구소와 ㈜뜨레찬과 협력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관여성분 분석, 현지 바이어와 행정절차 준비 및 FOODEX JAPAN 박람회 기능성표시식품 홍보관 참가 등 전폭적인 지원 끝에 일본 정부로부터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한국산 김치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도록 인정받게 됐다. 일본은 한국산 김치 수출 1위 국가로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용 수요증가로 2021년 대일 김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2.6%가 증가한 8천만불을 달성했다. 공사는 김치뿐만 아니라 홍삼, 누에 등 주요 수출품목을 일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신고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만7554명 늘어난 1235만42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 사망자는 237명 늘어 누적 1만5423명(치명률 0.12%)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34만7513명, 해외 유입 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6078명, 경기 8만8695명, 인천 1만8826명, 부산 1만9969명, 대구 1만7817명, 광주 7918명, 대전 1만1124명, 울산 7573명, 세종 2476명, 강원 1만508명, 충북 1만3073명, 충남 1만3997명, 전북 1만5092명, 전남 1만3632명, 경북 1만4910명, 경남 2만2496명, 제주 3329명 등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만명 가까이 나왔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3만9514명 늘어난 1116만223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5명, 사망자는 393명 늘어 누적 1만4294명(치명률 0.13%)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33만 9485명, 해외 유입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6941명, 부산 1만6705명, 대구 1만4008명, 인천 1만1773명, 광주 1만259명, 대전 8258명, 울산 7433명, 세종 3486명, 경기 8만7703명, 강원 1만542명, 충북 1만1556명, 충남 1만3817명, 전북 1만2824명, 전남 1만2670명, 경북 1만5057명, 경남 2만1664명, 제주 4789명이 추가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