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민생과 민주주의 수호의 방패를 들고 개혁의 칼을 곧추세워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찰나에 불과한 권력에 도취된 정권의 무능, 오만, 무책임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대표는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첫날”이라면서도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민생경제가 올해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 정권의 야당 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해법도 없다.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 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지는 법이다. 지금 마주한 위기도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련과 역경을 늘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탈바꿈시켜왔던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치가 달라져야 한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치의 본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재테크 열풍이 다소 잦아 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대기 수요들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언제 다시 투심이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처럼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낯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역모기지론 역모기지론(reverse mortgage loan)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체수입이 부족한 고령자가 보유주택을 담보로 소유자 및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연금 형태로 받아 안정된 주거생활을 확보하는 제도다. 역모기지론을 활용하는 경우, 고령자들은 보유주택의 유동화를 통해 현 주거지에서 일정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고, 대출금융기관은 고령자가 사망한 이후 동 담보주택을 처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 aT를 빛낸 10대 뉴스’를 30일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로 30건을 뽑아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임직원 등 8천 4백여 명의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A) 달성’이 뽑혔다. 공사는 ▲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 글로벌 물류대란 속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인 물류 해결 노력 ▲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2위는 ‘美 연방의회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열어’가 차지했다. 공사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캐롤린 멀로니 하원 의원 등과 함께 미 연방의회에서 사상 최초로 김치 홍보행사를 추진했다. 앞서 공사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식 제정되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며 “(중국에서)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국내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게 한 총리의 설명이다. 다만, 긴급한 사유로 국내 입국이 필요한 내국인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조치를 허용할 방침이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크루트 회원 1,333명을 대상으로 ‘2022 올해의 인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 박은빈, 축구선수 손흥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3개 분야(△방송·연예 △스포츠 △경제·기업)로 나누어 분야별로 올해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선택하게 하고, 선택 이유(△화제성 △업적 인정 △평소 관심도 △향후 기대되는 행보 △가치관)를 받았다. 올해의 인물 후보자는 국내 주요 포털과 SNS 검색 빈도, 이슈성, 주요 시상식 수상 이력 등을 고려해 추렸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올해를 대표할 만한 이슈(복수응답)는 무엇인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가장 많이 꼽힌 1위는 ▲10.29 참사(63.7%)였다. 다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62.7%)과 최근에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45.7%)이 뒤를 이었다. [방송·연예] 방송·연예 분야 올해의 인물 1위로 배우 박은빈(23.7%)이 이름을 올렸다. 박은빈을 선택한 이유 중에는 △화제성(46.2%)이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주연으로 열연한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우영우 신드롬까지 불러일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 선수가 브로커를 통해 병역 면탈을 시도한 사실을 시인했다. 조재성은 전날(28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저는 병역비리 가담자"라고 밝혔다. 현역 입영 대상자였던 조재성은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호소해 지난 2월 재검에서 사회복무 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성은 다음 달 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제가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는 병역비리 가담자입니다. 저는 그동안 한 시즌만 더, 한 시즌만 더 뛰자는 마음으로 입대를 연기해왔습니다. 학점은행제로 연기할 수 있는 일수가 얼마 남지 않아 당장 입대해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포털사이트에 입영 연기에 대해서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털사이트가 인증하는 전문가를 알게 되었고, 군 병무민원 전문상담사와 온라인 상담을 했습니다. 국군국방 전문 행정사라는 사람에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으니 1년 입대 연기가 가능한지 물어보자, 가능하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프로필을 보면 믿을 만한 사람인 것 같아 아무런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조세정책은 다른 저출산 국가들에 비해 혼인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대한 조세 혜택이 부족하고,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해 세금을 절감해주긴 하나 제도의 실효성이 미미해 이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7일 국회에 발의된 「출산장려세제 2법」은 양육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자녀에 대한 종합소득금액 공제 기준과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인상하도록 했다. 또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서 종합소득금액을 책정해 세금절감 혜택을 주는 프랑스식 조세제도를 도입해 출산율제고 및 다자녀 가구를 장려하도록 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20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20세 이하의 청년은 대부분 대학진학, 군 복무 등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어 세금절감 혜택의 실효성이 없다.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사진)이 발의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세금 절감 혜택을 더 많이 도입해 국민이 느끼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자치도법)’이 2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화했다. 특별자치도법은 전라북도에 ‘특별자치도’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함으로써 균형발전과 더불어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 법이다. 이 법안은 지난 11월 28일 행안위 법안1소위에서 안호영‧정운천‧한병도 국회의원 안이 병합 심사 후 대안이 의결되어 이달 1일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나, 7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 차례 계류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일 행안위 전체회의장을 찾아 특별자치도법안 처리를 호소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도 법사위 전체회의장을 찾아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여야 법사위원 등을 만나 해당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특별자치도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된 이후에도 여야 법사위원들과 물밑에서 소통하면서 연내 통과 필요성을 설득해왔다. 한 의원은 오늘(27일)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직접 법사위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한병도 의원은 “180만 전북도민이 염원하는 전북특별자치도법안이 마침내 9부 능선을 넘으며 연내 통과 가능성을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는 공사비가 많이 들어 어렵다’는 주장은 민간사업자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을)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GTX-C노선의 RFP(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총사업비는 4조 3,857억 원이며, 이는 도봉구간 지하화를 전제로 산정된 것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10일 감사원에 의하여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민간사업자가 도봉구간 지상화를 전제로 제안한 총사업비는 4조 1,119억 원(추가정거장에 따른 지자체 재원부담금 1,579억 원 포함)이다. 오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도봉구간 지하화를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서, 본래 RFP 마련 당시 논의되었던 사업비 범위 내에서 도봉구간 지하화를 추진하면 될 일이다. 도봉구간 지상화를 언급하는 보도는 도봉구간에 대한 사회적 토론, 정상화 노력과 비용 무시하고 민간사업자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우선협상대상자가 국토부 요청에 따라 산출한 도봉구간 지하공사비 추정금액은 3,845억여 원이다. 최근 도봉구간 지하화에 ‘6천억 원
조달청은 공공시장에 참여중인 창업기업에 관한 데이터를 국민과 공공기관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콘텐츠로 제작·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물품·공사·용역분야 창업기업의 나라장터 등록현황 및 계약현황 등을 그래프와 지도로 시각화한 것으로, 빅데이터 기반 조달업무 의사결정시스템(http://bddm.g2b.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조달청은 지난 7월 물품분야의 창업기업 현황을 시각화하여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사·용역 분야를 추가하여 공공조달 전(全) 분야의 창업기업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 업무별·연도별·지역별·기관별·업체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상세데이터의 검색이 가능해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창업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성장추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백호성 전자조달기획과장은 “이번 시각화서비스는 창업기업 관련 데이터, 서비스가 적어 사용자가 정보 활용에 제한이 있고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의 사례”라며 “이번 서비스로 창업기업 현황 조회가 수월해져 공공기관의 구매편의 향상 및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코로나 이후 심각해지고 있는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종사자 1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7만 2천 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종별 인력 부족률을 조사한 결과 농림어업직 인력 부족률은 7.8%로 38개 직종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농림어업직 인력난이 심각한 것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농어가 인구가 빠르게 감소했고,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농림어업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주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한동안 제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나라와 같은 문제를 겪은 프랑스는 농업부문 임금노동자의 71%인 53만 2천 명을 외국인 계절 이주노동자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국인 국경 간 이동이 제한되자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해고나 실업 상태에 놓인 이들이 실업수당과 농업부문 임금을 동시에 받으며 농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약 1만 5천여 명이 5천여 개 농장에서 일
전남 구례군이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날(21일) 밝혔다. 구례군은 산사태 예방대응과 산림자원 육성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부서 간 협업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포상금과 함께 2023년 희망 사업 예산 우선배정을 받게 됐다. 특히 산림자원육성, 산불방지, 산사태 예방대응, 칡덩굴제거, 숲속의 전남 만들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 등 산림보전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경영 및 보호와 임도시설,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 관리 등 관련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도에는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사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주 3차 특별교부세 25억 원이 확보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 건립(6억원) ▲소태면 구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원) ▲앙성 갈치 소하천 정비사업(5억원) ▲소태 상촌 소하천 정비공사(5억원) ▲수안보면 수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3억원)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및 성능개선(1억원) 등에 사용된다. ‘소태면 구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최근 낙석이 발생한 군도 34호선 사면 급경사지에 추가 낙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낙석 방지망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앙성 갈치 소하천 정비사업’은 앙성면 갈치마을 내의 소하천을 정비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해를 예방함으로써 주민 재산과 인명 보호하고 자연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한다. 또한 ‘소태 상촌 소하천 정비공사’는 소태면 복탄리 내의 소하천과 교량을 정비하여 집중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예방을 통해 주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수안보면 수회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충주시 수안보면 103호선 사면 급경사지를 추가로 정비함으로써 낙석·붕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고양시 창릉천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친수시설 조성에 건당 300억 원에서 4000억 원을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일 국비 지원 사업으로는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총 46곳의 사업대상지가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총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의 하천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양시 창릉천은 국비 포함 총사업비 약 3000억 원이 투입되어 시를 대표하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창릉천 일대는 북한산부터 한강을 잇는 친환경 친수공간의 조성으로 창릉워터프론트, 공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신설은 물론 역사학습관과 같은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 장마철 폭우의 천변 침수 우려도 일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사진)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창릉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왔다”며 “창릉천의 변화를 계기로 고양특례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농협중앙회의 본사를 전북으로 이전하여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등의 추가적인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자율조직인 지역농협을 지원하는 농협중앙회도 지방으로 이전되어야 할 주요 대상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전북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윤 의원은 “농도(農道)인 전라북도는,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혁신도시가 자리잡고 있고 로컬푸드의 본산이자 협동조합 등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인 동시에 국내 농업벨트의 중심지”라면서 “전북으로 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를 이전하면 농업과 농민에 기반을 둔 농협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법안 대표발의의 취지를 밝혔다. 참고로, 전라북도를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은 12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가결⋅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