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다중이용건축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 6일까지 여객터미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 도내 다중이용건축물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민간전문가를 비롯한 관할 시군담당부서, 한국전기안전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민관합동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5개소(부천, 용인, 여주, 이천, 안성), 백화점 4개소(성남, 구리, 수원, 의정부), 대형할인매장 6개소(안산, 의왕, 시흥, 고양, 광명, 용인)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주요 구조부 및 마감재 손상여부 ▲피난‧대피로 유지관리상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살핀다. 도는 점검결과 시설물의 중대결함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안전조치 명령 및 현지시정 조치 등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생활주변 시설물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관할 시군 재난관리부서에 즉시 신고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토종벌 농가의 보전과 확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도내 토종벌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토종벌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사양관리’ 강의로 진행됐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벌집 뚜껑이 쭈글쭈글해지고 애벌레가 부어오르며 말라죽는 병으로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2017년 저항성 꿀벌 품종이 개발돼 저항성 토종벌을 기르는 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토종벌 사양관리 교육을 계기로 경기도 토종벌산업(한봉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현재 토종벌 농가수를 유지‧보존하는 한편, 더 나아가 농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9월19일부터 11월18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경기모금스쿨 모금전문가 과정’에 참가할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들에게 ‘모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및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에 필요한 ‘모금실행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마다 ‘이론 및 스킬학습’과 ‘멘토링’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생들은 모금기획안, 후원요청서 작성 등에 관한 이론교육 및 실습과정을 통해 모금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실무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11월18일) 교육생들이 준비한 팀별 성과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교육비는 교재비 등을 포함해 총 24만원이며, 별도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재단 웰런 홈페이지(www.well-learn.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교육팀(031-267-9352)으로 하면 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농식품 추석맞이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촉천은 경기사이버장터(온라인몰), 수원시 장안구청 직거래장터, 수원·성남·고양 농협 하나로마트 G마크 전용관 등 온·오프라인의 각종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경기사이버장터(https://kgfarm.gg.go.kr/)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천경삼 홍삼 등 최대 50% 할인 한정 특가행사와 5+1 덤 행사를,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 G마크관에서는 잣, 벌꿀 등 100개 품목 최대 20% 할인 행사와 최대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오프라인 매장인 고양 하나로마트와 서수원 이마트 안테나숍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5일까지 농촌융복합 인증 상품 도라지 배즙 등 7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다음달3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수원시 장안구청, 서울시 서울광장 등 직거래 장터에서 축산, 과일류, 홍삼 등 추석에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과 명절 성수품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도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추석 명절 기획전을 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30일까지 ‘2019 무역사무 커리어 Level-up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역·국제물류 분야 10년 미만 경력을 보유한 도민 중 무역사무직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 배양이 가능한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공적인 재취업을 연계하고자 마련됐다. 교통비 및 식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다. 교육생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교육기간 중 밀착관리를 통해 사전 매칭 된 기업과 취업연계가 지원되고, 잡매칭 채용행사 등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 및 사후관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무역계약, 대금결제 등 수출입 업무 관련 전반에 대한 이론지식은 물론, 거래처의 클레임 등 문제 발생 시 대처능력과 리스크에 대한 안전 확보 등 무역사무직 중간관리자로서의 실무역량도 함께 습득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 내 최대 320시간, 약 6~8주 간 실시된다.신청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로서 무역·국제물류 관련 경력을 10년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에 가입 중이지 않은 미취업자여야 한다. 대학 또는 대학원에
경기도가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노동자 임금지급 등 자금수요 급증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혈에 나섰다. 도는 오는21일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2019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 경영 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올 추석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맞물려, 명절 상여금 등 임금지급으로 인해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다.융자조건은 업체 당 5억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8월21일부터 9월20일까지다. 단, 3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g-m
경기도는 오는 21일 용인대학교에서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2회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며,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경기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가 주관한다. ‘역사로 꿈을 말한다’를 주제로 총 7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내 학교 밖 청소년 및 부모,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역사존(역사전시관, 태극기 손수건 체험, 역사골든벨, 역사인물 투표)과 진학존(입시설명회), 놀이존, 공연존 등 총 7구역에 39개 부스가 운영되며,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행사 문의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253-1519)로 하면 된다. 한편, ‘꿈울림’ 페스티벌은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어울려 꿈을 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작곡자의 친일 행위 논란으로 사용 금지된 경기도가(道歌)를 도민의 손으로 다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오는 11월8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국민 공모로 기획,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 친화적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작사와 작곡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노래’, ‘경기도 역사와 비전, 생활을 담은 노래’ 등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과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1차 심사 및 도민참여 오디션 등을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 작품 1개를 선정,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후 도는 12월 중순까지 편곡작업을 마치고, 내년 1월2일 예정된 경기도청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성호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 노래 제정은 경기도의 친일 잔재 청산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도민이 만드는 노래인 만큼 경기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평화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를 아우르는 ‘농업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평화부지사는 지난 7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열린 ‘2019 남북 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부지사는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끌 최적지”라며 “앞으로 남북 농업교류협력 분야에서 경기도의 위상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권역 내 지역 간 신뢰를 구축하고, 북한과 공동의 이익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부지사를 비롯해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이우재 (사)통일농수산 고문, 브론즈 러시아 연해주정부 농업국장 등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농촌·농업개발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북한과 농업 협력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현재 동북
여름철 불청객 ‘말라리아 매기 모기’들이 기온이 상승할수록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파주, 김포 등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4~7월말까지 모기밀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할 때 채집된 모기 중 얼룩날개모기류의 비율은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얼룩날개모기류는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 중 하나로, 지난해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는 전체 11,844개체 중 2,726개체(약 23%)였으나, 올해는 전체 17,715개체 중 6,769개체(약 38%)가 채집됐다. 특히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10월에 주 단위로 채집된 모기 16만 4천여개체를 분석한 결과, 얼룩날개모기류는 보통 초여름인 6월 중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월 중순에 정점을 이루고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더욱이 평균 최저기온이 1℃ 올라가면 28.3~38.3마리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룩날개모기는 16℃ 이하에서는 활동하지 않으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동적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해병대 장병들의 취업을 위한 ‘해병대 특화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해병대는 올 초부터 해병대 장병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일과 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진출과 자격증 취득을 돕고자 마련된 취업지원 서비스다. 이번 ‘해병대 특화과정’은 장병들의 교육 이수와 진도 관리를 부대별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강생에게는 취업을 위한 기본 역량을 습득하는 ‘취업 준비 과정’이 필수 제공되고 개인별 선호에 따라 ITㆍ어학ㆍ한국사 자격증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인ㆍ적성 검사를 포함한 AI인공지능 모의면접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군들의 개인적ㆍ업무적 고충상담을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www.dream.go.kr)’에서 운영되며, 회원가입 후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장병에게는 영화관람권 등 문화생활 비용이 제공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해병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서울에 위치한 인사(仁寺)아트 갤러리에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문(紋)담다 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은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매년 시리즈로 담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돼, 현재까지 ‘미(美)-선(線)-색(色)’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4회째인 이번 기획전에는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에서 활동 중인 김별희·김준성·오유진·이강노·장현순 작가가 참여, ‘문(紋)’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문양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김준성 작가는 옻칠 영역에서 활동하는 권빈 작가, 장현순 작가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이슬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도자의 다양한 실험적 모색을 제시한다. 또 작가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작품 250여점을 판매하는 아트숍이 마련되며, 수익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어서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통도자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자문화플랫폼을 구축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경기도 광주에 개원한 경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간 수련원에서 2019년 전국청소년환경교육캠프 ‘노을지는 서해마을’ 캠프를 개최한다고 이날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서해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게 하고, 환경적 지식 및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이들은 ‘시화조력발전소 현장 견학, 노을지는 서해마을, 환경공동체 활동, 서해갯벌 골든벨, 갯벌생태체험, 환경축제, 갯벌토 도자기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 생태계를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공공사업팀(032-886-2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안산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생태환경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12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간 ‘2019 경기도 청소년 역사유적탐방’을 진행한다고 이날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이 직접 해외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역사 체험기회를 제공,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신한촌 기념비, 국립연해주 박물관과 ‘우수리스크’의 고려인 문화센터, 안중근 의사 기념비, 최재형 선생 거주지, 이상설 선생 유허지, 발해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은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나라에 대한 자긍심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이밖에도 청소년 역사유적탐방(국내), 위기청소년캠프, 다문화가족 및 장애청소년가족캠프, 청소년환경교육,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등 다양한 공공특성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청소년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실행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광둥성 (廣東省)대학생 국제교류캠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국제교류캠프는 2016년에 청소년 교류 강화를 위해 체결한 경기도-광둥성 교류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캠프 첫날인 12일 참가자들은 경기대학교 종합강의동에서 양 지역 대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갖고 2주간의 캠프 일정에 들어갔다. 캠프는 양 지역에서 20명씩 선발된 대학생들이 2주간 함께 합숙하면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광둥성의 이해, 평화와 한중관계 등에 대한 특강 및 역사․문화․경제 등 다양한 테마의 현장학습, 문화체험으로 구성‧운영된다. 경기도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국제교류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양 지역 학생교류 활성화와 깊이 있는 우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교류캠프는 중국 광둥성과 격년으로 교차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광둥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