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 3월 개최 예정이던 ‘2020 제13회 경기국제보트쇼’ 행사를 6월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당초 3월13일부터 3월15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한국낚시박람회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개최가 한 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전시회 준비가 한창이었지만, 많은 인파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국제보트쇼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한국낚시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올해 심혈을 기울여 경기국제보트쇼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국민 건강보호와 불안감 해소가 우선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방역대책 수립과 전시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보트 및 요트, 부품 기자재, 스쿠버, 캠핑 등 해양레저산업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문전시회이자 대형 국제행사로,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본인이 예상한 월급과 급여 통장에 찍힌 금액이 달라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들을 위한 연봉 계산기를 소개한다. 18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커리어 연봉 계산기’ 툴에 자신의 연봉 또는 월 급여를 입력하면 예상 실수령액을 알려준다. 예상 실수령액은 월 급여액에서 공제액 합계를 제외한 금액이다. 이때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 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 소득세 등 항목별 공제 금액과 공제액 합계가 얼마인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퇴직금 포함 여부, 비과세액, 부양가족 수 등을 직접 입력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커리어는 연봉 계산기 외에도 학점 계산기, 어학점수 변환 계산기, 경력 계산기, 졸업/전역 연도 계산기, 퇴직금 계산기, 실업급여 계산기, 연차/휴가 계산기 등을 제공한다.
상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취준생 10명 중 9명이 공채를 지원하기에 취약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이 가장 취약하다고 여기는 점 1위에는 출신학교, 전공 등 ‘학벌’이 꼽혔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5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채 도전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설문조사에서 먼저 상반기 공채를 얼마나 도전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올 상반기 취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취준생 1,561명에게 상반기 공채에 도전할 것인지 물은 결과 993명, 63.6%의 응답자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공채에 도전하겠다는 응답을 학력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졸(예정)자에게서 6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3년제 대졸(예정)자에게서는 61.7%로 소폭 낮았고, 고졸(예정)자는 51.4%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 91.3%는 자신에게 ‘공채를 지원하기에 취약하다고 여기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느끼는 취약점 1위는 다름 아닌 학벌이었다.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꼽은 신입공채 취약항목(*복수응
기아자동차, 현대종합금속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SPC삼립의 경우 재경, 디자인, 영업 등 각 부문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1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각 부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기업전략(미래 신규 사업 개발/추진), 홍보(언론홍보), 글로벌사업관리(해외사업관리, 상품기획/운영), 방산/군수(군용차량 전기/제어장치 개발 및 설계 등) 각 부문이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등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온라인 인적성 검사 포함), 2차 면접전형(채용 검진 포함),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기아자동차 채용포털에서 가능하며 기업전략 부문은 2월21일, 홍보, 글로벌사업관리 부문은 2월23일, 방산/군수 부문은 2월16일에 입사지원 마감된다. ㈜SPC삼립은 2월23일까지 정규직 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재경, 경영기획, 인사, 디자인,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공무, 물류, 생산지원 부문이다. 공통 응시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0년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최근 2년 이내 성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이천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현장상황실, 이황1리 마을회관, 이천쌀밥 식당, 이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돌며 마을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하고 이천 특산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 엄태준 이천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먼저 국방어학원 입구에 설치된 경기도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한 뒤 이황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지사는 “여러분은 경기도의 자부심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시민의식을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결단과 희생, 헌신들이 기록으로 남아 미래 세대에게도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전덕환 장호원협의회장은 “처음에는 주민들이 불안해했지만 우리가 교민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으면 경기도가 자랑스럽고, 이천과 장호원이 빛난다는 생각에 받아들인 것”이라며 “다만 요즘 장사도 안 되고 지역경제가 너무 어려운 만큼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에 힘써주시길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이 채용 시 근로조건 공개 의무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08명을 대상으로 ‘채용공고 내 근로조건 공개 여부’를 조사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69.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근로조건에 동의하는 사람만 지원할 것 같아서(57.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 후 생기는 입사 포기자를 줄일 수 있어서(24.7%)’, ‘허수 지원자가 줄어 채용 업무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서(13.5%)’, ‘근로조건 공개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가 생길 것 같아서(4.7%)’ 순이었다. 반대로 ‘채용공고 시 근로조건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30.2%)’고 밝힌 이들은 ‘근로조건이 좋은(높은 급여 등) 기업에만 지원자가 몰릴 것 같아서(55.9%)’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근로조건은 최종 합격자에게만 공개하면 될 것 같아서’ 22.6%, ‘우리 회사 근로조건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10.8%, ‘회사 방침상 비공개라서’ 9.7%였다.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채용공고에 급여와 근로시간을 둘 다 공
직장인 5명 중 3명이 ‘작년에 저축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저축한 금액은 평균 85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축을 했다고 밝힌 직장인 중 절반을 웃도는 52.2%가 ‘매달 일정금액을 꾸준히 저축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최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2,112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저축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에서 ‘지난 해 저축을 했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4.7%가 ‘저축을 했다’고 답했다. 지난 해 저축을 했다는 응답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30대 직장인의 62.8%, 40대 이상 직장인은 60.5%가 ‘작년에 저축을 했다’고 답한 반면, 20대 직장인은 이보다 최대 15% 포인트가 높은 75.3%가 ‘저축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 해 총 저축금액에 있어서는 20대의 저축액이 가장 낮았다. 지난 해 저축을 했다고 밝힌 20대 직장인의 저축 총액은 평균 776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40대 이상 직장인은 평균 818만1천원을 저축했다. 특히 30대 직장인의 저축액은 평균 906만8천원으로 20대 저축액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의지 실현을 위한 ‘규제연계형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국가안보, 수자원 및 자연환경 보전 등 각종 중첩규제로 기업 활동과 생활피해를 받는 지역에 대해 전체 31개 시·군에 규제등급을 부여하고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등급은 3등급으로 구분하며 1등급을 부여받은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규제등급은 경기연구원을 통해 규제강도를 분석, 피해정도와 재정점수 등을 합산해 도출했다. 지원 정책 사업은 첫째, 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사업 평가 시 규제등급 상위지역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으로, 규제개혁경진대회, 정책공모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 등 적합한 사업들을 선별해 실·국별 10% 이내로 배점할 계획이다. 둘째, 도비보조사업 및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 검토·선정 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도비지원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중점 배려할 지역개발 분야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농림해양수산, 문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내‧외 관광시장 전반에 걸친 수요급감과 예약취소 급증 등 관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경기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모여 현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경기관광 민관공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에버랜드·한국민속촌·원마운트 등의 민간 관광업계, 리플레쉬·렛츠투어·중부관광 등 여행사, 노보텔엠버서더 수원·골든튤립에버 용인·주요 펜션 관계자 등 숙박시설, 아시아나 등 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관광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파인즈미팅코리아, 한국도자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 포함 5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국내 관광객도 절반 정도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인데,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금한령 때 융자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상환시점이 다가온 만큼 상환기간을 유예해주면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회의결과 도와 공사는 위기관리 비상대책
이번 달 말부터 공연장 등 건물에 있는 무대에 경사로 및 휠체어리프트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이동식’ 휠체어리프트가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동식리프트의 경우 지하철리프트에서 장애인이 추락해 발생한 사고가 다수 있음에도 안전점검 및 보험가입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리프트 설치는 장애인의 편의증진이 아닌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1월경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연장, 집회장 및 강당 등에 설치된 무대에 높이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장애인 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및 휠체어 리프트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 다만, 설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이동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개정안은 2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고정식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설치가 곤란한 경우 이동식도 허용했다. 문제는 이동식 리프트가 안전사고 등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고정식(계단 겸용‧수직형‧경사형)은 승강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그룹 최고점을 기록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부패방지시책 3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공사는 정원 50명 이상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8.98점에서 9.58점으로 올라 경기도 전 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받았다. 부패방지시책과 외부청렴도는 1그룹 10개 기관 중 각각 2위, 3위로 평가받았다. 공사 청렴 담당 직원은 “CEO는 물론 직원들도 평소 청렴, 공정,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며 “이러한 평소의 모습이 공사 전체의 청렴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임직원들이 청렴을 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청렴 정책 아이디어 및 슬로건 공모전’, ‘갑질 근절 및 청렴서약 캠페인’, ‘청렴교육’ 등을 실시했다. ‘청렴 일보전진, 부패 백보후퇴’ 슬로건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오는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자신의 저서 ‘국민이 주인인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전날(15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2,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김 전 시장은 저서 ‘국민이 주인인가?’를 통해 왜 시흥을에 출마하는지 밝히면서 더 이상 지역이 중앙정치에 매몰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노력에 숟가락을 얻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정부와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반문하면서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을 추진했을 당시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 어렵게 진행했던 시정부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천사를 통해 “김윤식 전 시장의 편안함 속의 날카로움 그리고 추진력에 놀랐다”며 “10년 동안 일관되게 자치분권을 외치면서 모든 정책을 펼쳤던 것은 배짱과 내공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김윤식 전 시장은 저와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지방자치를 발전시킬까’, ‘주민들을 중심에 놓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까’ 등의 고
최근 ‘공정성’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12일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공정한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9세 이상에서 70세 미만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 결과, 응답자 76.3%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71.3%는 기회의 공정성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81.3%는 부자가 되기 위해 본인의 노력보다 부모의 재산이나 집안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학력 수준이 낮고, 소득과 자산 수준이 낮을수록 공정성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어서 ‘기회가 불공정하게 주어지고 있다’에 대한 응답률이 대학원졸 이상에서는 59.2%인 반면, 대졸 69.6%, 전문대졸 이하 74.3%로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800만 원 이상인 경우 불공정하다는 평가가 64.4%인 반면, 200만 원 미만 집단은 75.8%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민 상당수는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63.8%는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보다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학력이 낮을수록(대학원졸 58.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31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은 경기도 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및 도내 농업인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의 현장적용 실용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의 개발 및 시장 런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0개소로 경기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총 지원금액은 총 1억6,000만원으로 지원유형에 따라 신제품개발은 3,000만원 이내, 크라우드펀딩활용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기술사업팀으로 방문해 현장 접수해야 하며, 신청자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및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본 사업이 도내 농업인이 농업신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도내 31개 시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020 설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소비자 기망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명절에 판매가 집중되는 과일류, 어류 등과 같은 1차 식품과 캔류, 주류 등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포장을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대한 사전홍보를 통해 ‘과대 포장’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편 위반 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불법행위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임양선 도 자원순환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