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지역화폐 차별거래는 공동체의 이익을 훼손하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세무조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차별거래 관련 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지역화폐는 재정을 투입하고 도민들의 불편함을 감수해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를 돕고자 만든 제도”라며 “그러나 극소수의 사람들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례들이 알려지며 지역화폐 정책 자체에 대한 불신을 안기고 있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앞으로 자영업자의 매출 상당 부분이 지역화폐가 차지하게 될 텐데, 이러한 행위는 본인도 손해보고 공동체 모두 함께 잘사는 것을 해치는 일”이라며 “모두를 위한 정책이 소수의 욕심으로 망가지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보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자체 감시단을 통한 자율적 점검 등의 방안을 언급하며,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활성화와 차별거래 근절을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기본소득을 받은 도민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시 일부 업소에서 수수료 명목이나 물건 값으로 돈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선보일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 홍보관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해 VR로 영상체험을 하고 분양 상담을 받는 등 핫(HOT)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우 이병헌을 광고모델로 앞세워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총25개동, 4805가구 규모로 지어져 사업비만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수가 90% 이상 배치될 예정으로, 단지 내 워터파크를 만들고 조식부터 석식까지 삼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비대(수도권·비규제지역·대단지)로 불리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책정될지 주목된다.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PC공법은 기둥, 보, 벽체, 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레고 블록처럼 조립만 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진국형 모듈러 기술 공법이다. GS건설은 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의 정형구간(직사각형 구간)에만 적용되던 PC공법을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로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PC 생산회사인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개발해 실제 시공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지하주자창 외벽을 100% PC공법만으로 시공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최근 건설근로자의 인건비 상승,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PC적용 면적을 늘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 PC 적용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는 PC공법 특성상 지하주차장의 정형화된 구간에만 적용됐고,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는 거푸집 설치-철근 배근-콘크리트 타설-거푸집 해체 작업 순으로 이뤄지는 재래식 공법이 일반적이었다. 지하주차장 외부 벽체의 경우 정형화된 구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중 91.9%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을 체감했다. 특히 ‘경기불황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20대(87.1%) 보단 30대(93.1%)나 40대 이상(92.7%)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고, 미혼(91.0%)보다 기혼(93.1%)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이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순간은 ‘사람이 없고 한산한 식당/카페를 볼 때(47.1%)’, ‘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비절감 등 소식을 접할 때(44.4%)’, ‘식비/교통비 등 기본 생활물가가 부담스러울 때(30.3%)’ 등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은 소비는 물론 저축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전체 직장인 중 59.2%가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6.0%였고, 기존과 ‘변화 없다’는 답변은 14.8%였다. 다음으로 저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저축을 줄였다’는 답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 직장인이 10명중 6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명중 6명에 이르는 62.3%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를 해봤다’고 답했다. 근무하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73.2%가,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68.6%,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57.6%가 ‘재택근무를 해봤다’고 답해, 근무하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재택근무 경험자 비율이 높았다.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조사결과 ‘매우 만족했다’는 직장인이 22.0%로 5명중 1명 정도로 조사됐고, ‘대체로 만족했다(45.7%)’는 응답자까지 총 67.7%가 ‘재택근무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24.9%)이나 불만족(7.4%) 했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재택근무 경험자 중 71.3%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계속 재택근무로 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해, 재택근무의 근무형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이 조금 넘는 직장인들이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의 경우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남녀 직장인 2,258명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6.4%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43.6%는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이 71.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66.8%) △외국계기업(64.5%) △중소기업(52.9%) 순이었다. 특히 직장생활 만족도를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게 한 결과, 직장인들이 평가한 현재 자신의 직장생활 만족 점수는 평균 6.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7.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과 △외국계기업이 각각 7.1점 △중소기업 6.4점 순이었다. 한편,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가정의 달 모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를 감안해 5월 가족 모임에 예년과 달리 바뀐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바뀐 점은 ‘안 만나고’, ‘덜 모인다’는 것이었다. 잡코리아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2,593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가족모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의 설문조사에서 직장인들에게 코로나19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은 가족모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직장인 67.3%가 “코로나19를 감안해 예년과 달리 바뀐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와 관계 없이 예년과 비슷하게 보낼 것”이란 응답은 23.7%에 그쳤다. 이 중 ‘코로나19를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응답은 8.4%에 그쳤으며, 24.3%는 ‘코로나19가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예년과 비슷하게 보낼 것’이라 답했다. 그렇다면 올해 가정의 달 가족모임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가족모임에 달라진 것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사태가
경기도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잠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차세대주민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민전산 운영을 24일 21시부터 25일 13시까지 일시중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주민등록시스템으로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는 경기도 및 시군 재난기본소득 업무도 중단된다. 도는 운영중단 기간 동안 신청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재정비한 뒤 25일 오후 2시에 발급을 재개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안내토록 해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인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받는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도는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는 4인 가구 이상이 신청했다
경기도가 지난 23일 배달주문 중개앱 업계 1위 사업자인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과 2․3위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배달통)’간 기업 결합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결합 건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돼 승인심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또, 우아한 형제들이 주문 유도 할인쿠폰 및 최대 50개 가맹브랜드와의 제휴 할인쿠폰 공세를 펴고 있는 것에 대한 법 위반 여부도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경기도와 공정위가 2019년 10월 체결한 ‘공정한 경제 질서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에 근거한 것이다. 도와 공정위는 당시 입찰 담합 및 중소상공인 보호, 불공정행위 구제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실태 파악을 위한 공동조사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우아한 형제들은 55.7%, 요기요와 배달통은 각각 33.5%, 10.4%로, ‘배달주문중개’ 플랫폼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쿠팡이츠’등 후발주자가 있지만 시장점유율이 미비해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인수사업자 ‘딜리버리히어로’의 국내 배달주문 중개앱 시장점유율은 약
KB국민은행은 전날(23일) 5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선순위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채권 형태이며,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채권으로는 첫번째 코로나19 대응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국채 5년물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인(3개월 리보기준 142bp 가산한 수준) 연 1.872%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시아의 달러화 발행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발행하는 한국물 시중은행 5년 고정금리채권이라는 대표성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총 181개 기관으로부터 약 39억불 이상의 주문(발행금액의 7.8배)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45bp 절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43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일 첫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6만9,949명이, 농협을 통해 6만221명이 신청해 총 43만170명이 선불카드를 지급받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모는 430억1,700만원이며 시군에서 자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신청금액은 682억6,955만원이다. 20일 24시 기준 온라인 누적 신청인원 608만3,042명을 포함하면 총 651만3,212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49.1%로, 도민(1,327만3,002명)의 절반가량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금액은 1조 262억 원(시군 재난기본소득 포함)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
경기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경기도내 결혼이민자 4만8천여 명과 영주권자 6만1천여 명 등 총 10만9천여 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시행 발표 시 지급대상에서 외국인을 제외했지만 이주민단체와 여성가족부 등의 지원요청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지원 여부를 재검토했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경우 내국인과의 연관성, 대한민국 국적 취득 및 영주 가능성이 높으며 다문화가족지원법 상 지방정부의 다문화가족 지원 책무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영주권자는 지방선거투표권, 주민투표권 등 주민으로서 권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도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며 신청 및 지급은 5월 중순 이후 체류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다. 카드를 지급받으면 3~5일 이내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 하순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신청 시 외국인정보시스템 확인이 필요해 농협 지점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주 내로 외국인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과 관련, 법무부와 협의한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국내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은 ‘영상시청’으로 조사됐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생활,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설문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7,577명이 참여했다. 먼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여행(47%)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지인모임(16.4%), 국외여행(15.6%), 영화·공연관람(14.2%), 운동(6.8%) 순이었다. 또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가활동으로는 영상시청(47%), 가족과 함께(40%)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독서(7%), 홈트레이닝(4%)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국내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강/바다/산/호수 등 자연이 전체응답의 39%였다. 이어 공원/수목원/휴양림(19%), 낚시·캠핑 등 레저활동(13%) 순으로 야외 장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박물관·미술관 등 전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동영상 이력서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입직 취준생 5명 중 1명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 취업준비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정규직 및 비정규직 구직자 1,008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이력서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구직자 16.5%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서 취업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21.9%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력직 구직자(16.8%), 알바 구직자(10.5%)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한 이유로는(*복수응답) ’나를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가 응답률 4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지원하는 직무분야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도 33.1%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남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19.9%)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어필하기 위해서(18.1%) △동영상 편집 능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서(16.9%) △외국어 실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서(15.1%)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신청자가 83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신청 초기 많은 도민들이 몰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서버를 늘리는 등 원활한 신청을 위한 즉각 조치에 들어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한 신청자는 총 82만6,226명이었고 신청금액은 1,3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청인원을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 9일 오후 3시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후 ▲오후 3~6시 8만명(시간당 2만6,666명) ▲오후 6시~9시 29만6,277명(시간당 9만8,759명) ▲오후 9시~다음날 오전 2시 44만9,949명(시간당 8만9,989명)으로 밤늦은 시각 접속이 원활해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도는 동시접속자 최고 20만 명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또한, 웹서버 30대, DB서버 4대 등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신청 첫날 최고 24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접속자 폭주로 휴대폰 인증에 필요한 인증서버가 다운되면서 인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