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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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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 4개월 연속 하락

7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2.1%(4.4포인트) 하락한 203.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 1.7%(3.5포인트) 낮은 수치이며,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곡물, 유제품, 유지류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다. 곡물은 6월(196.1 포인트)보다 5.5% 하락한 185.4 포인트를 기록했다.

 

옥수수 및 밀 국제가격의 하락과 주요 생산국에서의 생산량 증가, 14/15년도의 충분한 수출공급량 전망이 곡물가격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쌀 가격은 태국의 공공비축미 판매 금지 조치에 따른 수입수요 증대로 소폭 상승했다.

 

유지류는 6월(188.8 포인트)보다 4.1% 하락한 181.1포인트를 기록했다. 식물성 유지류 가격지수 하락은 대두유, 팜유 가격 하락에 기인한다. 대두유 가격 하락은 미국의 생산량 증가 및 남미의 풍부한 가용량 전망에 따른 것이다. 팜유 가격도 세계적인 수입 수요 감소와 말레이시아 화폐가치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설탕은 6월(258 포인트)보다 0.4% 상승한 259.1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 설탕가격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이는 브라질의 가뭄에 따른 생산량 예측 불확실성 증가 및 인도의 강우량 감소에 따른 생산 감소 우려에 따른 것이다.

 

육류는 6월(201.1 포인트)보다 1.8% 상승한 204.6 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 가격지수 하락은 호주의 쇠고기 수출공급량 감소 및 아시아, 특히 중국의 수입수요 증가에 따른 쇠고기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6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은 6월(236.5 포인트)보다 4.4% 하락한 226.1 포인트를 기록했다. EU 및 오세아니아의 유제품 생산량 증가 전망에 따라 유제품 가격지수가 하락했다. 라마단 기간 중 이슬람 국가의 버터 수요 감소 및 중국의 분유 수요 감소도 가격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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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