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만 더’ 로 잘 알려진 가수 박성신이 지난 8일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박성신은 '산너머 남촌에는' 이란 노래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이다. 지난 1988년에 제9회 강변가요제를 통해 '비오는 오후'라는 곡으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한 박씨는 이후 발표한 '한번만 더(1990년)'로 그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내놓은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1991년)를 끝으로 CCM 음악 활동에 몰두해왔다.
고(故) 박씨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 5분향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진천 정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