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로 공연은 젊은 층을 위주로 한 로맨틱 코미디와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가 대부분이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경상도 부부의 결혼 5년차부터 결혼 37년차까지의 삶의 이야기로 연인에서 원수, 그리고 다시 동반자로 살아온 보통 부부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거기에 귀에 익숙한 90년대의 대중가요를 극 속에 녹여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40~50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4명의 배우들은 무대위에서무대 위에서 부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더불어 감동과 행복을 동시에 경험하게 만든다.
뮤지컬 <당신만이>의 연출을 맡은 위성신 감독님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염쟁이 유씨>, <늙은 부부의 이야기>로 잇따라 히트를 기록한 감독으로 보통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는 연출가이기도 하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정말 보통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로, 결혼 후에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부부의 사랑, 돈, 자식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극히 평범할 수 있으나,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며, 이혼율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에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부부가 함께 겪고, 싸우고 고민하며 헤쳐나가 마지막까지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공연으로, 서로의 배우자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서로다른 두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맞춰가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반자의 모습을 담은 공연으로 많은 부부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따뜻한 스토리와 추억과 향수로 남은 명곡들을 더해 흥미진진한 감동을 자아내며 귀에 익숙한 음악은 관객을 마음을 완벽히 홀리게 한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는 지난 4월부터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 중이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6시30분,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 (월요일 쉼)이다. 관람료는 전석 4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