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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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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 경기국제보트쇼 성황리에 폐막

두바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예산삭감과 전시규모 축소에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보트쇼는 2만2천500㎡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의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제품 전시는 물론 해양안전 교육, 체험행사,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스 참가기업 신청 마감 한 달 전에 이미 712개 기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고, 재참가율이 40%에 이를 만큼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국내·외 207개사와 해외바이어 87개사 참가하고 1천3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보트쇼는 계약실적 1억1천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행사 기간에 국내 보트제조사인 ㈜넥스트, ㈜마스터마린조선, 한남종합마린 등 3개 업체와 해외바이어가 625만 달러(63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트쇼는 국제 네트워킹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미국 상무부 전시무역회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양협회에 이어 올해에도 보트쇼 기간에 싱가포르 보트산업협회(SB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해양안전주제관은 해외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구난 우수사례와 해양사고 예방법, 사고발생 시 대응요령, 구명보트 등 장비사용법 등 안전을 강조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전문컨퍼런스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한국의 해양안전 구축 방안과 마리나 산업을 통한 한국형 정박지 다기능 어항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시회장에 마련된 오픈홀컨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 동호인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교육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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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증거 인멸 가능성 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각종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통일교 한 총재 및 정 전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전날 특검에 임의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검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별도로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지역 조직 간부를 통해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등에게 2억1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있다. 특검팀은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등 크게 네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