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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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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 경기국제보트쇼 성황리에 폐막

두바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예산삭감과 전시규모 축소에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보트쇼는 2만2천500㎡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의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제품 전시는 물론 해양안전 교육, 체험행사,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스 참가기업 신청 마감 한 달 전에 이미 712개 기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고, 재참가율이 40%에 이를 만큼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국내·외 207개사와 해외바이어 87개사 참가하고 1천3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보트쇼는 계약실적 1억1천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행사 기간에 국내 보트제조사인 ㈜넥스트, ㈜마스터마린조선, 한남종합마린 등 3개 업체와 해외바이어가 625만 달러(63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트쇼는 국제 네트워킹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미국 상무부 전시무역회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양협회에 이어 올해에도 보트쇼 기간에 싱가포르 보트산업협회(SB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해양안전주제관은 해외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구난 우수사례와 해양사고 예방법, 사고발생 시 대응요령, 구명보트 등 장비사용법 등 안전을 강조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양안전을 주제로 한 전문컨퍼런스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한국의 해양안전 구축 방안과 마리나 산업을 통한 한국형 정박지 다기능 어항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시회장에 마련된 오픈홀컨퍼런스에서는 해양레저 동호인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안전교육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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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일가족 사망' 현장 찾은 정은경 "돌봄·자살예방 정책 전반 개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등을 점검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이날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논의를 통해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