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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새롭게 관객 찾아

한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가 지난 4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사랑이야기라는 점 때문에 처음 출발선에 섰을 때는 내심 걱정도 앞섰다. 그러나 4월 12~13일 프리뷰공연을 성황리에 끝 마치면서 새로운 내용의 사랑비에 대해 기대치를 높였다.

 

무엇보다 촘촘하게 짜여진 구성들과 배우들의 연기력, 잔잔히 흘러나오는 LIVE밴드 연주가 어울러져 공연의 질을 더 높였다는 반응이다.

 

지난 2011년부터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매번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어가며 관객들에게 찾아왔던 만큼, 이번의 변화는 좀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 특히 원작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제작사의 입장으로서는 큰 도박이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는 케이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와 뮤지컬 <김종욱찾기>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그룹 M-tiful의 리더 최원준을 필두로,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한류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한 황바울과 대학로 공연의 떠오르는 스타<화랑>의 김수민,임두환 <요셉어메이징><빨래> 이우종이 캐스팅되어 한층 더 높은 캐릭터의 완성도를 만들었다.

 

또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노래>에서 애절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조연진과 <노트르담 파리><트루시니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정현이 여주인공을 역을 맡게 되면서 무대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특히 기대되는 것은 오디션을 통한 숨은 진주들을 찾아내어 캐스팅에 합류시켰다는 점. 최고의 캐스팅으로 배우들과 화합을 통해 최고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 

 

새 옷을 갈아 입고 이제 또 다른 도약을 향해 힘껏 날아 오를 준비를 마친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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