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사고 53일째를 맞아 주말인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세월호 추모 범국민 촛불행동'이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성역 없는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10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가자들은 촛불집회에 이어 청계광장을 출발해 서울 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날 서명운동은 서울 외에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 1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